후문 그 아이

시험이 끝나고 친구들과 시내에 놀러 갔었던 날이야 !
그때는 짧은 치마에 진한 화장을 하고 빽을 딱 매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놀았었어
내가 평소에 화장을 잘 안하고 머리만 묶고 학교에 가니깐 애들이 놀라더라 ㅎㅎ( 여고여서 그래 ㅜ )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실컷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앞에 있는 오락실에 가서 펀치 기계를 하고 있었지
내가 어릴때 태권도를 해서 펀치력이 장난 아냐
그래서 친구들 보단 쫌 높게 나왔어
난 자화자찬 하면서 혼자 박수를 치고 있었는데
뒤에서 누가 같이 박수를 쳐주더라
당황해서 " ㅇ..어 ..ㅇ ㅓ? " 이러고 있으니깐
걔가 " 나 기억 안나? , 나 전정국 이잖아 " 

라고 하더라 ;; 내가 어떻게 기억을 못하겠어 ㅠㅠ
그 잘생긴 얼굴을 ㅜㅜㅜ
하지만 난 기억이 난 척 " 아!! 오랜만이야 " 라고 밀당을 했지 ..
근데 걔가 ..
" 너 몰라 본 뻔 했어 , 이렇게 꾸민것도 예쁘다 "

라고 말하는거야 ..!!
난 심장 마비 올뻔 하고 뒤에 친구들을 지들끼리
쑥떡쑥떡 드디어 " 김여주 모쏠 탈추울~~! "
이지랄을 하는데 내가 당황을 안할 수가 없지..
아무 생각 안드길래 " ㄴ,,ㄴ내가 연락할게 ! "
하고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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