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애들이 왜 이렇게 조용하지...?!
"하...너 어제 공부했어?"
"했겠냐...^^ 이번 시험 망했네~..."
시험..?
아.
오늘부터 시험이구나.(공부 드럽게 안 함.)
학교 일찍 끝나네. 개꿀.(근데 또 성적은 꽤 잘 나옴)
연지랑 놀아야징ㅎ(주연지 생각뿐)
-시험끝
"야ㅑㅑ 3번 답 뭐야?"
"그거 4번 아니야?"
"이게 4번 이라고?!"
벌써부터 시끄럽고 주연지도 기운이 없다.
그러자 눈치 챈 정시유가 주연지에게 다가간다.
"ㅇ...연지야 시험 잘 본것 같아?"
"하..모르겠어...이번에 놀러다니느라 공부를 많이 못해서...ㅜ"
(뜨끔)
"헐... 그럼 다음 과목 공부 오늘 하겠네?"
"아니...ㅋ 어차피 망함"(정상이 아닌게 분명)
귀여워 연지...(.. 똑같음)
"...오늘 우리집 가쟈!!"
"응? 갑자기? 밖에서 안 놀고?"
"응!! 너 데려가고 싶었어ㅎ"
"그럼...그러던지...//"
"요즘에 너 얼굴 왜 이렇게 많이 빨개져?ㅋㅋ"
"몰라...ㅋ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