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그 애

25화:다섯번째 날(2)

  현관문앞에서 망설이는 그 애.

  "그...혹시.."
 "웅??"
 "집에 아무도 없는거지...?"
 "웅? 아닌뎅?(해맑)"
 "?! 그럼..누가 있는데..?"
 "그냥 돼지 하나~ 너 온다고 말해놨어ㅎㅎ"
 "오빠면...대학생일테고... 동생이면 지금 집에 있을리가 없는데..?!"


(제가 바보여서 나이 언급을 안 했지만 놀랍게도 고3들 입니댜...^^)


  "나 왔다 돼지야."
 "..? 뭐야 온다는 애가 남자애 였어? 올~~~~내 동생 돼지 주제에 능력있ㄴ..."

퍽-

 주연지가 쿠션 하나를 집어 오빠의 얼굴에 던졌다.


  "응 ㄲㅈ"


달칵, 방문을 잠궈 버렸다.

  

  "고딩들 사랑이라...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