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딨는거야..."
휴대폰으로 지도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찾아봐도 선배가 말해준곳은 찾기힘들었다.

"○○아~~~"
그때 선배가 멀리서 뛰어왔다.
"아니!나한테 그렇게 길만알려주고 가면 될것같아어?"
"미안해..과대가 계속불러서.."

"과대 나오라해.내가 이겨!"
"ㅋㅋㅋㅋㅋ그래 우리 ○○이가 이기지"
2년이지나고 승철선배,아니 승철오빠는 방학때 배구대회를 마지막으로 남은대회보다는 공부에집중했다. 나와같은대학을 가기위해서.
그 결과로 서울에있는 이름있는 학교의 체대에 합격했으며 나도 1년후 오빠가 다니는 학교의 영어영문학과에붙었다. 아무래도 세계 배구대회의 영향이 컸던거같다. 그전에도 해외여행을 자주가고싶어했어서 영어만큼은 열심히 해서일까...

"아.또 올라왔어.."
"뭐가?"
"페북대전에 또 너 올라왔다고..."
SVT대학교 신입생인가요...존예인데요??뭘보고 웃는건지 같이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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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ㄴㄱ??존예다
박시훈:@허민 니가 어제본얘 아님?
허민:ㅇㅇ 맞음!!!쟤라고!!!영어영문학과 여신!!!
이지훈: 쟤 내가 키웠는데
권순영:뭐래.○○이가 널키웠지 웃겨요45개
이찬:역시..누나 대학가니까 인기많잖아요...
윤정한:@홍지수 최승철 뭐하냐..이런것도 제대로 안잡고
홍지수:그러니까.답답해서 죽여버릴까봐
전원우:@○○○ 영어영문과 여신~~★
고의는 아니지만...입학이후로 대신전해드립니다에서 내 소식이 자주올라온다.
그덕에 승철오빠의 질투는 나날이 발전중이다..
"이것봐!ㅠㅠ꽁꽁싸매야한다고..."

"내가 오빠만보는데 뭔상관이야"
"...○○이변했어"
"내가?"
"예전에는 이런말도 못하더니..."
"그래서 싫어?"

"아니.너무 좋다고ㅎㅎ"
우린 많이변했다. 표현을 못한다는 나는 1년새에 많이변했고 이제는 내가먼저 표현하는편이다.
말도 놓고 호칭도 오빠로해주고..
띠링
"누구야?"
"지훈이. 오늘 연습빨리오래."
"걔는 가서도 선배들한테 사랑받겠지?"
"겁나많이받아...귀여운얼굴 어디안가잖아"
"권순영은?걔도 리액션 잘해서 이쁨받겠는데?"
"순영이는 항상 그대로지.밝고..밝고.."
이지훈과 권순영은 배구실력만으로 내가다니는 학교의 체대에 수석으로 입학했다. 이지훈은 귀여운얼굴탓인지 선배들에게 사랑받고다닌다고한다.
그런데...내가 신경쓰이는것은...
"○○아~오늘 니네 엄마가 같이 밥먹자는데?"
"...아 누가우리엄마야!"
학교에서 우리엄마로 소문나서 지나가는 동기들마다 이지훈을 우리엄마라고 부른다..
그애 심기불편해진분은 또 이분이고...

"맞아!○○이 내가 챙기거든??어이없어.."
원우와 준휘는 작년부터 공부해서 우리와 다른대학이지만 그래도 좋은대학교의 컴퓨터공학과로 들어갔다. 가까운학교라서 자주만난다.
정한선배는 커피에 관심이생겨 대학보다는 사업을하기로해서 고등학교졸업이후 바리스타자격증을 따고 작은 개인카페를 운영중이다. 나와 승철선배의 단골 카페이기도하다. 몇달전부터 했는데 사장님 얼굴덕인지.. 손님이 꾸준히 늘고있다.

"야~니네 뭐하냐"
"밥먹을껀데 같이가실래요?"

"아 쟤도??...싫은데..."
"나도 너싫거든?"

"가는길에 이지훈도 데려가야하잖아.빨리가요"
"너 ○○이 때문에 봐준다..."
"네,네"
지수선배도 같은 학교에 붙어서 어딜가나 마주치는편이다. 지수선배또한 공부를 잘해서인지 체대가아닌 영어영문학과로 나와 같은과다. 승철오빠가 맨날 같은 과라고 질투를한다...
딸랑
"우리왔어요~"

"왔어?"
"오늘은 사람이 적네?"
"이시간때는 사람이적어.그나저나 최승철은?"

"이지훈이 연습늦는다고 데려갔어요"
10분전
"형어디가요.연습오라고 페메보냈잖아요"
"아 안돼~~~~"

"형 땜에 제가 욕먹어요ㅡㅡ"
"○○아ㅠㅠ"
"대화가 코앞이라구요 형!"
그렇게...데려갔다..
"...야..○○이 눈빛좀봐. 지훈이 죽이겠다"
"옆에있던 나는 어땠겠냐..?"
수업전 시간이남던 나와 지수선배와는다르게 대회가얼마남지않은 오빠는 연습으로 꽉차있었다.
그덕에 얼굴보는 시간도 줄었다..
「알바구함」
"어?선배 알바구해요?"
"응?아,어. 손님이 늘어서 혼자는 벅차더라.."
"제가할게요"

"최승철이 허락하겠어?...난 감당못해"
"제가 할수있어요.감당 내가할게요"

"근데 갑자기알바는왜?"
"오빠도 바빠서 심심하기도하고..원래 어학연수라도갈까했는데 제가 보고싶어서 못참아요.쫌있으면 1000일인데 여행도 가고싶어서요"
"흠...그럼 너할래?나도 모르는사람보다는 니가 좋긴한데"

"맞겨만줘요!잘할게요"
그땐몰랐다..이게 어떤일을가져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