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수업을 듣기위해 일찍부터일어나 집을나왔다
문을열고 나오니 엘리베이터앞에서 어제본 그분이계셨다.

"어?안녕하세요ㅎ"

"안녕하세요.어디가세요?"
"전 학교수업들으러..."
"아...전 가게정리하려구요"
어쩌다보니 가는길이 같아서 같이가게됬다.
"그러고 보니 이름도 못물어봤네요.."
"아,전 김○○이에요."
"전 김요한이요. 학교다니는거면 대학생이세요?"
"네. 그쪽은...나이는 그렇게 안많아보이는데.."
"아,저는 대학안가고 바로 가게를차려서 20살이에요"
"어?동갑이네요?ㅎㅎ"
"정말요?그럼우리 말 놓을까?.."
"좋아!"
그렇게 대화하다보니 학교와 갈라지는 길이나왔다.

"잘가.나중에 알바갈때 보자~"
"저기..내가 데려다주는건...오버겠지?.."
"아...미안해.남자친구가 싫어할꺼같아.."

"역시 남자친구가있었구나.."
"미안해..ㅠ 나중에보자"
"응!.."
.
.
.
.
.
학교에 도착해서 강의실로 들어가보니 같은강의를듣는 이지훈이 먼저들어와있었다.내 버블티와 자신의 아메리카노와 함께말이다.
내가 맨날 버블티를 사오라고했더니 이젠 자동이다

"진짜 그 쓴걸 어떻게 먹냐...?"

"얼마나 맛있는데..넌 그 이상한 동글이를 왜 먹어.."
"야!버블 무시해? 얼마나 맛있는건데.."
"우리서로 취존하며 살자"
"그래"
마침 친구들이 이지훈을 우리 엄마라고 부르던게 생각났다. 내가 어이가없어서 이지훈을 한참째려보니 이지훈이 눈치를보며 말을꺼냈다.
"ㅇ,왜...뭐.."
"야. 어떻게 니가 우리엄마냐?"
"난 또 뭐라고..나 너 처음만났을때부터 이랬거든?"
"우리 사이에 거리를 둘 필요가생긴거같아"
"...이제와서?더이상하긴만할껄?"
"아씨!...."
"왜그래. 고딩때도 애들이 나 그렇게불렀는데"
"????뭐라고?..."
"몰랐냐?애들이 다 나보고 너 키우냐 그랬어"
"야!내가 키웠으면 키웠지 왜 니가키워!"
"지랄도 정도껏....하...내가 얼마나 챙겨줬는데"
뒷이어 권순영아 들어오며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우리를 버고 인사할타이밍이 아니라는걸 느꼈는지 바로 쭈굴모드를 장착했다.

"...뭐야...둘이싸웠어?"
"야...진짜 고당때도 애들이 이지훈보고 나 키운다고했어?"
"어?...어..."

"거봐.너만몰랐다니까"
"말도안돼...충격그자체야"
"그정도야...?"
"내가 저 어리바리에게 챙김을받았다니..."
"아,○○아.그러고보니 아까 오면서 너봤는데 옆에누구였어?친구?"
오면서...?내옆에는..아 김요한
"우리 카페 옆가게 사장님"
"헐.사장이야? 완전 어려보이던데.."
"우리랑 동갑이야.대학은 안갔데"
"승철선배가 안싫어해?"
"아,아직 말안했다."
"빨리 말하는게 좋을걸?선배 난리친다"
" 괜찮아.이미 남친있다고 말해놨어"

"혹시모르지~"
몸이 멀어진사이에 눈맞을지도ㅋㅋㅋㅋㅋ
이지훈이 저주를 퍼붓다못해 죽을려고 환장하고있다.
내가 진짜 죽일기세로 노려보자 재빠르게 사과했다.
"너진짜 죽는다..."
"죄송합니다.."
수업이끝나고 순영이와 이지훈과 함께 카페를 가려는데 교문앞에 누군가있었다.

"어?○○아~"
"김요한?여기 왜있어?"
"아..여기 우리 형이 다니거든. 뭐좀 전해주고 오다가.."
"진짜?지금 가게가는길이야?"
"응. 같이갈래?"
"좋지~아.여긴 내 친구들."
"아...안녕하세요"

"얘가 김요한이야?"
"응. 얘는 이지훈"

"안녕!난 권순영이야!"
어쩌다보니 4명이 같이가게됬다.
권순영이 낯가림이없어서인지 김요한과 빨리친해졌지만...이지훈은 가는길에 한마디도안했다...
예전부터 낯가림이 있긴했지만...심하네..
"저기 지훈아!"
"응?"
"너도 배구하지?"
"아..어.."
"다음에 보러가도돼?"
"...그거야 니맘이지"
"아..그러네..^^;;"
...졸라심각하다. 이새끼 지금 말도 못받아치고있어
다행이 권순영이 중간에서 도와주긴하지만...
"아!이지훈. 너 옷살꺼있지않았냐?"
"어?진짜? 앞으로 우리가게와서.."
"아..나 따로 옷구하는곳이있어서..."
"ㄱ,그렇구나.."
"...다음에 같이 저녁이라도 먹을래?"
"좋지!어때 지훈아?"
"..우리 연습이 늦게끝나서.."
"..아 알겠어..."
망했어...이건 살릴수가없어...
"...이지훈 승철이오빠 몇시에끝나?"
"오늘 그형 빨리 끝날껄?"

"빨리안끝나도 어제 너한테 그런일이있었는데, 빨리오겠지"
"승철이가 누군데?"

"아침에 말한 내 남친ㅎㅎ"
"야..저기 승철이형 아니야?"
이지훈의 손가락을따라 카페쪽을 바라보니 진짜 오빠가 서있었다...

와...저렇게 잘생긴사람이 진짜 내 남친이야..?

"어?○○아~ㅎㅎ"
"오빠!왜여기있어?"
"오늘 연습일찍끝나서..이지훈 한테말해놨는데 못들었어?"
"아니~금방들었어"

"옆에는 못보던 친군데..."
"아..요한이는 옆가게 사장이면서 우리옆집사람이야"
"아,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옆집이라고?.."
"응.잘생겼지!"

"아니..그러지마○○아"

"..그러네.잘생겼어요^^"
아주그냥 인기가 하늘을 찌를정도로 청량하시네ㅎㅎ
오빠는 억지 웃음을지으며 말했다.
그렇게 말할수록 요한이는 어쩔줄몰라하며 아니라고 말할뿐이였다.
"하하...감사합니다.○○이한테 남친분이 계신다는건 들었어요"
오빠 입고리올라가는거봐ㅋㅋㅋ기분좋은가보네
그때 언제부터 듣던건지 가게밖으로 나온 정한선배가보였다.

"띄워주지마세요~제가 더 잘생겼어요^^"
"아오 깜짝이야..."

"○○이 일찍출근했네?여긴 친구?"
"네!"
"오...잘생겼다...카페 일해볼래요...?"
"아..저..옆가게에서 일하는중이라.."
"옆가게?비어있던데.."
"내일부터 오픈할꺼에요"
"사장님이 직원 잘뽑았네~손님잘오겠다"

"...저 선배.."
"응?"
"요한이가 사장이에요ㅎㅎ..."
정한선배는 벌써부터 가게를하는 요한이에게 놀라며 말했다.
"헐...진짜???"

"야.너도 이나이때 사업하잖아."
"하긴 한살차이지.."
두사람은 앞으로 서로 도와주며 살기로했다.
어떻게보면 라이벌 가게지만...뭐...하기에나름이지..
"아 ○○아. 창고에서 원두좀 새로꺼내줄래?"
"네~"

"온김에 가게구경도 하고가요.손님도 없어서 괜찮아요"
"형.우리는요?"
"너넨 말안해도 올꺼잖아"
승철오빠는 나를돕겠다며 따라들어왔다.
가게앞에서 도란도란 수다떠는 소리가들렸다.
나는 승철오빠와 같이 원두를찾아헤맸다.
비슷비슷한 자루가많아서 찾기힘들었다.
"어? ○○아. 이거아냐?"
"맞아!잘했어 오빠ㅎㅎ"
"뭐야..내가 강아지야?"
''강아지처럼 귀엽지~"
"너 일부러그랬지.."
"..?내가뭐.."
"일부러 딴남자 칭찬한거지?.."
그게 그렇게신경쓰였나..ㅎㅎ 뭐 나름의 고의가 들어있기더했지만...오빠를 더놀리고싶어졌다.
"아닌데?요한이 진짜 잘생겼잖아.아까 학교앞에서 여자애들이 아는사이냐고 물어보던데~"
"...진짜?..나보다 더 좋아?"
저 울망울망한 눈이 얼마나귀여운데..ㅠㅠ
더하면 울겠다...ㅎㅎ

"장난이지~오빠가 더 잘생겼어."
"진짜?"
"응!나 못믿어?"
"...너 한번만 더 그러면 나도 여자애들한테 잘해줄꺼야"
"해보던가"
"막 후배들 밥사주고..."
"해보라고 그렇게.나도할테니까."
"...미안"
"ㅋㅋㅋㅋㅋㅋ아무튼 귀여죽겠어 오빠.."
"진짜 그러지마...나 불안해미쳐.."
"나 간수잘해.어디로 튈지모르는 사람이야"

"...내가 열심히할게ㅎ"
창거에서나오니 카페에서 모두가 도란도란 수다를 떨고있었다.
어쩌다보니 우리는 모두가 서로 친해진듯한데...
아..이지훈만빼고..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우연히만나는 일이 많았지만...
이둘은 항상 어색했다...
이지훈과 김요한이 편의점에서 만났을때
"어..너 지훈이맞지"
"...아..어..김요한맞지..?"
"다른애들은..."
"강의듣는중이라서..."
"ㄱ,그렇구나..다음에보자"
"그래..;;"
※소재가 고갈되어가요...어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