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부의 개쎈 홍일점

스킨쉽







체육대회가 드디어 끝났다....
미치도록 버라이어티했다 진짜...
이제 여름방학이면 미국으로가서 전세계 고교 배구부와 대회를하는건가??미치겠다...진짜너무 좋다..ㅜㅜ










"...근데 너네는왜 안어울리게 공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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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기말이잖아.저번처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고싶지는 않다"

"...."

"김○○요즘 연애한다고 공부 아예안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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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망했다."

"참고로 2주남았어"

"○○아 걱정마!내가 있잖아!"











친.절.히 남은 기간을 알려주는 문준휘와
자기가 믿에서 받쳐줄테니 못쳐도 자기위라면서 위로를하고있는 권순영에 자존심도 상하고 오늘부터 진짜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앞으로 쉬는시간마다 문제집 풀거다.
...하지만...진짜 연애하면 성적떨어지는게 사실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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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뭐해?"

"...선배.나이제 공부할거에요."

"왜?"

"...선배는 고3인데 걱정안돼요?"

"음...몰라ㅎㅎ"

"...아무튼!저 오늘부터 학교마치고 도서관갈꺼에요."

"...나는?"

"..."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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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공부할래요?"















그렇게 학교마치고 선배와 단둘이 도서관에 오게됐다.
이게무슨일일까 진짜...
한 책상에 자리를잡고 책들을 꺼내기시작했다.
반면 영어단어장 하나와 종이한장으로 비교적 적은양의 승철선배는 오늘이거 다 외울거라며 의지를 불태우고있었다.
...선배화이팅











"...."

"...."










하지만...우리의 승철선배가 그렇게 쉽게 공부를할리가없었다.
선배는 시작한지 15분뒤에 바로 집중력이 떨어졌다.
처음에는 낙서를하더니 멍도때려보고 내 책에도 낙서를했다.









"....?"

"ㅎㅎ"












샤프로 문제를풀고있는 내손 밑으로 선배가 살며시 깍지를 끼어왔다. 이건뭐...문제를 풀지도못하겠고,그렇다고 싫다고 깍지를풀수도...
나는 아주 작게 선배에게 말했다











"뭐하는거에요 지금....!"

"충전중.너무 힘들어..."

"뭘얼마나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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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옆에있어서 더 집중이안돼~"

"그럼제가 다른자리로..."

"아냐아냐아냐...그말은아니야"

"...그럼요?"

"진짜몰라?"












다시한번 강조하지만...나는 모솔이다.










"이럴때는 그냥.."

"..."

"가만히 있으면돼~"












선배는 이제 내어깨애 대놓고 기대서 손을잡았다.
그리고는 고개를돌려 내얼굴을 한번보더니 볼에 뽀뽀를해줬다.










"....!"

"진짜 이쁘다...ㅎㅎ"











내가 놀라서 선배를 쳐다보자 그마저도 이쁘다며 웃어오는선배였다.










"크흠...."

"...죄송합니다.."

"..."











우리 대각선에 있던 한사람은 우리를 보기 힘들었는지 헛기침을해왔다..
그리고 다시 공부를하려고하자 선배가 표스트있에 뭐라 적어서 내  책에붙혀줬다











「나가자...나 여기있기 힘드러ㅜㅜ」











...진짜 집중력 꽝이야...성적떨어지겠네...ㅎㅎ
나는 웃으며 가방을 챙겼다.
선배도 좋은지 행복하게 일어났다.















"도서관 너무 답답해...ㅜㅜ"

"선배가 집중못하는거에요."

"...너무 뼈때리지마.아파..."

"그래서 어디로 가려고요?"

"흠...어디가지?"














와..이런 생각없는사람을 봤나ㅋㅋㅋㅋㅋ









톡 톡..











"어...비온다"










아까까지만해도 맑았던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했다.
나랑 선배는 급한대로 앞에있는 카페로갔다.










"아...우산안가져왔는데"

"그럼 우리집갈래?"

"...네?"











승철선배는 사실 자취를한다. 부모님일때문에 바쁘셔서 그냥 자취를했다는데...이근처인줄은 몰랐지...










"..."

"ㅇ,아니..나는 진짜 순수하게...그냥...너 비맞으면 감기걸릴까봐"

"누가 뭐래요?얼른가요.비 더 오겠다."













세상 빠르게뛰어서 승철선배의 집에 도착했다...내가진짜 오게될줄이야...
집에 들어서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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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줄까?"










아무리빨리왔어도 당연히 비를맞은 나를위해 선배는 수건을 내밀며 코코아를 주겠다고했다
그동안 나는 선배집을 구경했다











"우와....이거 선배에요?"










나는 한 액자속 남자아이를 보고말했다.










"아~응.귀엽지!ㅎㅎ"

"...네."

"망설였는데?..."











나는 못들은척 집을 구경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책장을 채윤 잡지와 소설책들,배구공, 배구선수사진, 그리고...









"성적표다..."

"..."

"...선배진짜 열심히 공부해요.."










선배는 한두번 보냐면서 멋쩍게웃으면서 컵을 내밀었다.











"영화볼래?"

"무슨영화요?"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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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ㅎㅎ"


















선배는 애같이 좋어하는 나를보고 리모콘을 몇번만지며 영화를 틀었다.선배에게 기대서 영화를보았다












"나오미스콧 진짜 이쁘다...."

"니가 더이뻐"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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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짠데?"










선배는 내 볼에 뽀뽀해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