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주 : 고등학교 졸업한지 몇 주도 안 된, 갓 성인 20세 여자. 콘닉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같은 반이었던 김한빈과 연애를 하다 어느 날 아무도 모르게 헤어졌다. 그동안 추억이 많았던 만큼 충격과 상처가 컸다. 이별 후에 우울증까지 오게 되어 너무 힘들어하는 동안에도 애써 괜찮은 척하고 다녔지만 사실 괜찮지 않았음을 여주 그리고 한빈을 제외한 사람들은 그 아무도 모른다.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때 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주의 친구들은 여주가 아직도 한빈과 사귀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_우울증을 앓고 있는 캐릭터라 자해, 자살 언급이 많고 스토리가 우울할 수 있으니 감안하고 볼 수 있으신 분들만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여주의 말은 _ " " 로 표시됩니다.

김한빈 : 한여주와 동갑 갓 성인 20세 남자. 여주와 2, 3학년 동안 같은 반이었고 중학교도 같이 나와서 여주의 마음을 제일 잘 알던 여주의 전 남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여주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주에게 이별을 전한, 여주의 상처의 원인. 그가 이별 통보를 하게 된 이유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었다. 전 여친인 여주도 모르고 있는 그 이별의 이유는...?
한빈의 말은 ._ " " 로 표시됩니다.
그 외의 등장 인물은 등장할 때마다 추가 설명하겠습니다.
이야기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됩니다.
프롤로그
고등학교 1학년 1학기의 어느 날이었다. 평소와 다를 거 없이, 아니지 너무 늦게 일어나 버렸다!
_ "으아 미쳤다 미쳑다 개 미쳗ㄱ다!!!! 김한빈한테 7시 50분까지 나간다 했는데 지금 벌써 8시 5분이잖아!? 하 나 주겄다 김한빈 ㅜㅜ 때리지만 마 제발...!!"
나는 밥도 먹지 않은 채로 허겁지겁 뛰어 나갔다.
_ "야양야ㅑㅑ야야 김한빈 ㅠㅠㅠ 늦었지 미안해 (헉헉) ㅠㅠ"
._ "늦은 거 알긴 아나 보지? 그럼 일찍 좀 나오지. 야, 너 아침 안 먹고 나왔지?"
_ "어, 어응..."
._ "그럴 줄 알고 너 안 나오는 동안 편의점 가서 삼각김밥 2개 사 왔다. 먹어. 아침 안 먹으면 안 그래도 안 좋은 니 머리가 돌아가긴 하겠냐."
_ "야 ㅆ 뭐라고? 밥 안 먹어도 잘 돌아가거든?!"
._ "아, 그러셔? 그럼 이 삼각김밥은 안 먹어도 되겠네. 내가 먹는다?"
_ "ㅇ아니 야 그건 아니지!! 내 놔 ㅠㅠ 배고파 ㅠㅠ"
._ "야 우리 이러다 지각한다."
_ "헐 맞네 야 빨리 가자!!!"
김한빈은 지각을 핑계로 내 손목을 잡고 자신 쪽으로 당겼고, 어느 순간 김한빈과 나의 거리는 가까워졌다. 그 순간, 김한빈의 따뜻했던 손길을 잊지 못할 것이다.
이때, 이 아이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지 말아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