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내게 돌아올 확률

22화 _ 변호사와의 만남

변호사와의 만남


그가 내게 돌아올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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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몇시간 후, 회사가 끝난 뒤 태현과 저녁을 먹기로 한 여주는 퇴근 후 회사 뒷 편에 세워진 태현의 차에 올라타서 출발하기 전에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여주 “ 우리 어디 가서 먹는데? ”

태현 “ 우리 식사 자리에 한 명만 더 불러도 될까? ”

여주 “ 누군데? ”

태현 “ 변호사 친구, 고소한다며 상담만 해봐도 좋으니까. ”

여주 “ ... 저번에 그 일도 그렇고 이제 도움받는거 좀 미안한데. ”


쪽 _!

_ 태현은 여주의 볼에 짧게 입을 맞추었다, 여주는 깜짝 놀라며 자신의 볼을 집었고 태현은 여주를 다정히 안아주며 말한다.


태현 “ 미안해 하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하고싶어서 해주는거야 ”

여주 “ 피... 넌 진짜, 끝까지 맨날 나한테 져주는거야? ”


지긋 - ))

_ 태현은 여주의 귀를 살짝 물었고 여주는 당황해서 움찔하며 눈을 살짝 감았다.



태현 “ 대신 너한테 안 져주는 시간이 있잖아. ”

여주 “ 진짜... 능구렁이, ”

태현 “ 얼른 가자, 형 기다려. ”

여주 “ 그래, 출발~ ”


***


_ 레스토랑 안, 먼저 온 한 여자가 안경을 쓰고 서류들을 넘기고 있는 모습이 보였고 태현이 먼저 다가가서 인사한다.


태현 “ 누님! ”

?? “ 어, 왔어? ”


_ 태현은 여주와 ??에게 화장실을 다녀온다 하고 자리에 앉은지 몇초만에 다시 일어났다.


여주 “ 처음 뵙겠습니다, 윤여주라고 합니다. ”

?? “ 소개 들었습니다, 태현이 여자친구시라고... 저는 양예련입니다. 유하로펌 소속 변호사이고 나이는 33살 입니다”

여주 “ 아, 예련씨... 양변호사님이라고 부르면 되나요? ”

예련 “ 귀여우시네, 언니라고 불러요 예련 언니. ”

여주 “ 앗, 네~ 예련 언니. ”

예련 “ 태현이한테 내가 이 사건 맡는 대신 남소해달라도 했거든요, 테현이 주변에 아는 남자들이 그렇게 잘생겼더라고요. ”

여주 “ 아~ 진짜요? 태현이가 아는 분들을 만나본 적이 거의 없어서, 인맥이 넓다는 것만 알고 있지. ”

예련 “ 잘생긴 애들 많아요, 나는 연하보단 연상이 취향인데 마침 35살에 남자가 있다길래 만나보려고요. ”

여주 “ 반드시 잘 되실거에요! ”

예련 “ 아, 너무 내 얘기만 했죠... 음식도 시키고 사건 얘기도 하도록 하죠. ”

여주 “ 네네, 그래요! ”

태현 “ 둘이 무슨 얘기를 그렇게 해? ”


_ 태현은 여주의 옆자리에 앉으며 말했고 여주는 태현을 반겼다.


예련 “ 비밀이야, 다들 뭐 먹을래? ”

여주 “ 저는 그냥 앞에 보이는 스테이크 먹을게요. ”

태현 “ 나도 같은걸로 ”

예련 “ 흠, 나는 오일 파스타로 먹을래. ”

태현 “ 저기요~ ”



_ 태현은 웨이터를 불러 음식을 주문하고 그들은 사건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 시작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