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 여왕의 기사들 [남주 없음] (연중)

할로윈 기념 글

(이라 읽고 글 쓸 자신 없어서 단편으로 만든 글)



<사랑하는 자를 찾기 위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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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벅 저벅..







야.. 너 그거 알아?


뭐?


6월 13일에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려다
죽은 귀신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찾기 위해 매년
6월 13일에 도시를 정처없이
돌아다니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환생자를
찾으러다닌다는 이야기를 말이야


뭐? ㅋㅋ 그거 미신 아니야? ㅋㅋ


뭐.. 미신일수도.. 미신이 아닐수도 있지 (빙긋-)


야, 야 됐어 시간 꽤 많이 지났으니까 빨리 학원이나 가자 이러다 늦겠어


그러게.. 이러다 늦겠네..


?


어? 내가.. 누구랑 이야기하고 있었더라?"
아! 나 학원가는 중이었지? 으아아 빨리 안가면 늦겠다ㅏ








미신이라..ㅎ
그래.. 미신일 수도 있지








아아 그런데 너는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내가 너를 찾으러 다닌지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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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벅 저벅-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내가 찾는 이는 없다니.. 하하
참 부질 없구나..



스으윽ㅡ




....어?



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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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았다

내 인연

내 사랑




내.. 삶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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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륵


드디어.. 찾았구나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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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어? 저기.. 괜찮으세요?


...예?


어.. 울고 계시길래..


'하하 너는 변하지 않았구나'

'우는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그 아름다운 마음은 변하지 않는구나'


...괜찮, 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아닙니다 여기 손수건 이거 쓰세요
그런데.. 혹시 저희 아는 사이 일까요?


..ㅎ 아니요
저는 당신을 처음봐요


아하하;; 역시 그렇죠? ㅎㅎ


정국아!! 거기서 뭐해?? _호석


아.. 이분이 울고 계시길래


응? 누구? _호석


어? 내 앞에 이 여성ㅂ...

?
어디.. 가셨지?


너가 잘못본거 아니야? _호석


그런가..?


몰라 몰라, 빨리 가기나 하자 애들이랑 형들 기다린다
_호석


응 알았어

'분명 계셨는데..'

'뭐.. 부끄러우셔서 가신 거겠지?'


정국아!!_지민


가~!!





고마워



내 사랑


만나서 반가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