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코 여왕의 기사들 14
욕설 및 잔인한 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표지는 다 제가 만듭니다)
*굵은 글씨는 여주입니다
오늘은 혜준이의 중간 테스트 날
조금 긴장한 듯한 혜준이를 보고 혜준이의 긴장을
풀어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혜준아- 많니 떨려?
어? 누나..
음.. 조금요..ㅎ 열심히 해왔던 거니까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쫌 있죠 ㅎㅎ_혜준
걱정하지마 넌 잘할거야
내가 사이코라 긴장 풀어주는 방법은 몰라
난 긴장이라는걸 느껴본 적이 없어서..
하지만 난 니가 잘할거라는걸 확신해
그러니까 너가 준비한 만큼 보여주면 되는거야
넌 열심히 했으니까
난 믿어

누나...ㅎ
고마워요... _혜준
고맙긴 자! 가 니 차례야

네, 누나! _혜준
•
•
•
혜준이는

매혹적이고 퇴폐적인 무대와

귀여운 컨셉의 무대도 잘 끝마쳤다
누나! 어땠어요?? 저 잘했어요?? _혜준
어, 엄청 잘하더라
해헤 다행이다 _혜준
내가 칭찬했다고 연습 소홀히 하면 안돼는거 알지?
당연하죠!!! _혜준
벌써 이만큼이나 컸다니.. 세월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누나 오늘 시간있으면 형들이랑 혜연이랑 누나랑
다같이 밥 먹으러가요!! _혜준
아.. 어쩌지? 나랑 애들이 오늘 약속이 있어서..
뭐 좀 처리하러 가야하거든.. 미안해
대신 오늘 최대한 빨리 들어올테니까 같이 야식 먹자
오늘은 야식 허락해 줄게
정말이죠?.. _혜준
응 ㅋㅌ
그럼 좋아요!! 빨리 와야해요!? _혜준
알았어 빨리 올게 (쓰담쓰담)
7명 중 윤기에게 전화를 거는 여주
여보세요? 윤기야 갈 준비하자
-알았어 애들한테 준비하라고 할게 _윤기
-어? 형!! 여주지??? 나도 여주랑 통화할래!!! _정국
-끊을게 나중에봐 보스 _윤기
뚝- 소리가 나며 끊긴 휴대폰과 함께
재미있는 일을 하러 가 행복한 듯한 표정을 짓는 여주가 있었다
•
•
•
또각 또각 구두 소리가 울려퍼지는 어떤 공간 속에서
살기를 두른 사람들이 가득 차있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그 9명도 있었으며
건장해보이는 남자들과 여자들이 대거 그 공간에
서있었다
그런 곳에서 여주는
그 사람들의 중앙에서 이야기를 꺼냈다
다들 오늘 쳐들어오는 조직이 어디인지는
다들 전달 받았으리라 믿는다

우리에게 결투를 보내온걸 뼈져리게 후회하게 해줘라
아니, 살아있는걸 후회하게 해줘라 (씨익-)
예!!! _조직원들
그 공간에는 사람들의 함성 소리가 울려퍼졌고
그들은 승리를 확신한 듯한 목소리들이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들은 지금까지의
전투에서 단 한번도 진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해커들 계획 실행하라고 해
오늘 조직은 완전히 박살내버린다
오늘은 좋은 날이었는데 말이었는데 말이지..
하필 오늘 결투장을 보내?
너희는 곱게는 못 죽는다..ㅎ
몇분이 지나지 않아,
상대편 조직인 KY 조직이 쳐들어왔다
오늘은 너희 9명이 완전히 날뛰어도 아무말 안할게
다 죽여버려 (방긋-)

아~ 오늘 너무 흥분하면 큰일나는데~
여주야 나 너무 흥분하면 좀 자제시켜줘
나중에 애들 못 보러 갈 것 같으니까 (씨익-) _정국

그러니까~ 아.. 무슨 독약 써보지?
너무 설레는데?
오늘은 실험해보고 싶던 독약 다 뿌려봐야지
아.. 입맛이 너무 돈다
하하하!!! 쟤네 달려오는 것 좀 봐 ㅋㅋ
누구부터 죽여버리지? 하하!! _석진

아 미치겠다
웃음이 안 멈쳐
난 오늘 새로 장만한 총 써볼래
머리에 한발~𝅘𝅥𝅮
다리에 한발~𝅘𝅥𝅮
어디에 쏘면 재미가 있을까?
고통스러워 할까? 아~ 상상만으로도 짜릿해 _지민

난 좀만 더 다른 애들이 죽이는 애들이
고통에 몸부림치는 소리 듣고 갈래
음..~ 소리 너무 좋다
좀 더 소리 내줬으면 하ㅏㅎ
행복해 황홀하다는게 이런건가? 하하 _태형

하아.. 난 몸풀기로 3명 만 좀 죽이고 올게
지금 안죽이면 나 정신줄 놓을지도..ㅋㅎ
아.. 피 냄새 ㅈㄴ 좋네 시X
나중에 샤워 열심히 해야겠다 얘들아 ㅋㅋ
오늘.. 피 샤워 좀 한번 하자 ㅋㅎ _호석

그러게.. 근데 피 냄새 너무 좋다
힐링 되네 회사에서 정상인 척 하기 힘들었는데
제 발로 스트레스 해소용 인간들이 오네?
고마워서 어쩌나~
난 오늘 이 칼 써야겠다 요즘 이 칼이
살 베이는 감각이 잘 느껴져서 좋더라고 ㅎ _남준

하.. 시X 좋네
오늘만 기다렸다
난 다른 새끼들이 다 죽이기 전에 빨리 가서 죽여야겠다
목을 조금씩 배면 고통을 느끼면서 죽는다던데..
한번 해볼까..? (씨익-)
아.. 그러면 비명을 못 지르려나아..
좋아.. 손가락 마디마디 잘라가면서 죽여버려야지 _윤기

와아~ 시체 많아졌다~
음~ 주먹으로 계속패서 죽이면
많이 아파할라나~
아파해주면 좋겠다 히히
신음소리 잔뜩 들려줬으면..ㅎ
오늘은 꿀잠 잘 수 있겠다 흐흐 _현우

아, 눈치 안봐도 돼서 너무 좋다
오랜만에 해방감 느껴보내
다른 조직들도 좀 결투신청 보내주면 좋을텐데
이렇게 많은 사람 오는 것도 이런거 아니면 힘들어서
짜증난단 말이지..
아아.. 저 사람들의 배를 갈라버리고 싶어졌어
갈라지면 어떤 모습일까나~? _우진

나도 가볼까나~ 음.. 너무 약해보이기는 한데
뭐.. 그건 그거대로 재미있는 거니까 하하하!!
그 뒤로 그 공간에서는 총 소리, 칼로 사람을 베는 소리,
YG 조직이 아닌 KY조직 조직원들의 비명소리들만이
들려왔다
KY조직원들이 다 죽고 난 후
...끝났네
(큰 소리로) 다들 스탑-!!
여주의 말에 모두가 행동을 멈추고 숨을 고르고 있었다
다친 사람 있나?
여주의 질문에 답하는 이는 단 한명도 없었다
압도적인 YG조직의 승리였던 것이다
..ㅎ 좋아 다들 즐거웠을거라 생각한다
나랑 간부 중 7명은 선약이 있어서
회식을 못 즐기지만
자, 내 카드다 이걸로 오늘 술 왕창 마셔라
오늘은 내가 쏜다!
와아아아ㅏ!!!!! _조직원들
조직원들은 오랜만의 조직원들끼리의 회식에
즐거워했다
시체는 내가 처리반에 연락하도록 하겠다
그럼 오늘는 해산!
피는 다들 잘 씼고 가도록
피 냄새가 배면 안되니 말이지...ㅎ
Yes, BOSS!!! _조직원들
가자 얘들아 정신차리고 씻어
응... _7명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한 7명이었다
후우... 여주야.. (부빗-) _정국
많이 흥분 했었나보네?
피 뭍이면 나한테 절대 부비부비 안하던 애가
이럴 정도면?
요세 사람을 계속 못 죽이기는 했었지
많이 쌓이긴 했었겠다
어때? 정국아 오늘 즐거웠어?
응..ㅎ 너무 너무 즐거웠어
사람들이 고통에 몸부림 치면서 소리치는 비명을
들으니까 내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어.. 너무 좋아 _정국
하지만 이제 그 여운에서 벗어나
애들 보러 가야지? 지금 벌써 9시 30분이야
빨리 가자 애들 기다린다
응 ㅎㅎ _정국
•
•
•
-여주네 집-
얘들아~ 우리 왔어~
언니!!! _혜연
누나!! _혜준
와락-
잘 있었어?
우리가 치킨하고 피자하고 닭강정 사왔어
같이 먹자
우리 옷 갈아입고 손 씻고 올테니까
이거 셋팅 좀 해주고 있어줄래?
응, 언니! _혜연
알았어 천천히 준비하고 와~ ㅎㅎ _혜준
가자 얘들아 옷 갈아입으러
끄덕- _7명
7명이 다 밖으로 나오기를 복도에서 여주는 기다렸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그 7명이 나온 후
여주가 그들에게 이야기했다
얘들아 지금 너네 살기 쩔어
너희 이정도로 살기 조절 못하는 애들이었어?
빨리 살기 조절 못하니?
여주의 말에 7명은 흠칫하며 살기를 갈무리했고
그 모습을 본 후에야 여주는 만족스런 듯한 얼굴을
하고 자신의 방으로 옷을 갈아 입으러 들어갔다
얘들아~ 이제 먹자
오늘 혜준이 중간 테스트 너무 너무 잘했어
축하해
고마워요 ㅎㅎ _혜준

우리도 영상으로 같이 봤었어 잘하더라
지금 바로 대뷔해도 되겠어 _지민
아까의 사람을 잔인하게 죽여내려가던 사람들의 모습을
찾을 수 없을 만큼 사람이 180도 바뀐 듯한 모습이었다
•
•
•

우음.. 졸려.. _혜연

나도... 눈이 계속 감겨.. _지민

Zz.... _윤기

다들 피곤했었나 봐요 ㅎㅎ _혜준
'피곤할만 했지...ㅋㅋㅋ'
그러게 오늘은 다같이 거실에서 잘까?
좋아요! ㅎ _혜준
그래 내가 담요 가지고 올게 여기서 기다려

알았어 누나 헿ㅎ _혜준
그렇게 우리는 거실에서 다같이 잠에 들게됬다
끝입니당 ㅎㅎ
오늘은 그래도 좀 분량이 있네요 ㅎㅎ
대사를 쓰는데 살인을 즐긴다면 조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며 적은거라 좀 많이 잔인했을거에요 ㅎㅎ
저 이거 쓰는데 조직원 플레이리스트 X튜브에
쳐서 들으면서 적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움짤을 찾는데 죽을뻔 했어요...
혜준이는 세븐틴에 조슈아님이에요!
혜연이는 Pinterest에서 어떤 여성분의 사진을 썼습니다
애들이 자라면 어떤 얼굴일까 생각하다가 찾아낸 얼굴들
입니당 ㅎㅎ
둘다 좀 차가운 인상으로 하려고 좀 찾아다닌 것같네요
어쨋든 오늘도 제 글 봐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리며 저는 이만 ㅂㅂ~~🖐️
댓글 구독 평점 응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