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코 여왕의 기사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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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다 제가 만듭니다)
*굵은 글씨는 '혜연'입니다
이번편은 혜연이 [서혜연] 시점의 글입니다
오늘도 언니와 오빠들이 나를 학교까지 배웅해줬다
학교에 도착하면 언니오빠들의 미모(?) 때문에 이목이
집중된다(←자신이 예쁘다는걸 자각하지 않음)
그것 때문에 내 번호를 얻어가려고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뭐, 어쨋든 나도 친구는 사겨야 하는데..
솔직히 마땅한 애가 없다
다.. 별로야
성격들이 다 나랑 안 맞는 것 같은데..
혜준 오빠 보고싶다...
'오빠가 우리 학교 2학년 이었지..?
음.. 찾아가볼까.. 오늘은 학교 온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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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층-
'음.. 오빠가 2학년.. 3반이었지..?'
드르륵-
(빼꼼-) '..오빠 있나?'
'어?! 오빠다!'
오빠!
(휙-) 어? 혜연아 우리반에는 무슨일이야? _혜준
(손을 꼼지락 거리면서) 그냥... 오빠 보고싶어서..
엌..(심쿵) '내 동생이지만 참 귀엽네..' _혜준

(피식-) 이리와 안아줄게 _혜준
헤헤 ☺️ (오도돗-)
그들은 알지 못했다..
그들이 남매가 아닌.. 연인 사이로 보였다는 것을..
오빠 오늘도 연습하러가?
쉿- 여기서 내가 그거라는건 비밀이야 조용- _혜준
앗, 미안해 오빠.. 몰랐어.. (시무룩..)
(쓰담쓰담) 괜찮아 모를 수도 있지
혜연아 오빠가 매점에서 맛있는거 사줄까? _혜준
헉! 너무 좋아
사줘! ㅎㅎ
가자 ㅎ _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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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
웅성웅성-
우글우글-
하하; 사람이 참..ㅁ..많네..? _혜준
ㅎ하ㅏ..;; 그러게..ㅎ
혜연아 나가있을래?
내가 사서 나갈게 _혜준
응? 그러는게 났겠지...? ㅎㅎ
그럼.. 나 바나나 우유랑 맛별 하나만 사주라~
그래 알겠어 나가봐 ㅎ _혜준
응! 고마워 오빠!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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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연아, 이거 받아 _혜준
고마워 오빠 ㅎㅎ
맛있게 먹을겡
그 전에...
찰칵-
응? 갑자기 사진은 왜? _혜준
오빠는 몰라두 돼~ ㅎㅎ
?
뭐.. 어쨋든 이제 반으로 돌아가야지?
나도 이제 수업 들으러 가야하니까 _혜준
응 ㅎㅎ 알겠어
나 그럼 갈겡 ㅂㅂ~~
(손 흔들-) _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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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연이네 반-
ㅎㅎ

좋아 ㅎㅎ
...응?
-댓글-
ㅡkbl389_ 오빠가 설마 남친이에요??
ㅡArMy_527 친오빠에요 남친이에요??
ㄴ 답글 : ZZang484 친오빠가 저러지는 않잖아요
남친인듯!!
ㅡeowjxh8274_ 남친이다 이건 빼박임
솔직이 이분 얼굴에 남친이 없는게 말이 안됌..ㅠ
ㄴ 답글 : sieskj7372 ㄹㅇ ㅋㅋ
에...에엥??
ㄴ..남친이라니.. 그러고 나 안 예쁜데(?)..?
저기.. _?
?
저.. 나 번호 좀 줄 수 있을까..? _?
'하.. 초면에 이게 뭔 개 예의 없는 짓인지..'
저기.. 지금 초면에 갑자기 불러서는 번호달라고?
여기가 헌팅하는 곳인줄 알아?
ㅇ..아니 난 그게.. 그냥 친해지고 싶어서.. _?
난 친해지고 싶은 마음 눈꼽 만큼도 없으니까 꺼저
남자아이에게 그렇게 일침을 날린 후
혜연이는 바로 고개를 돌려 자신의 남친이 아닌
친오빠라고 해명했다
해명을 하는 글을 올렸을 뿐인데
댓글창은 난리가 났다
'진짜 친오빠냐'
'남친인데 남친 없는 척 하는거냐'
'저게 친오빠라니 대박이다'
'거짓말 아니냐'
좋지 않은 댓글들이 꽤나 많이 보였다
그래서 혜연은 오늘 오빠와 둘이서 사진을 찍고
"남친 아님 오빠임" 이라고 글을 올릴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요즘 거슬린단 말이야'
'저 여자애들'
혜연이 바라보고 있던 쪽에 여자아이들은
혜연을 뒷담까면서 서로 키득키득 거리고 있었다
...
'죽여버릴까..'
'아니지 아니야 조용히 살아야지..'
'언니 오빠들한테 피해가 갈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혜연이는 까먹고 있었다
그들은 아주 잔인하고 무서운 사이코패스라는 것을
그리고.. 여주가 학교에 첩자를 숨겨 놓았다는 것을
혜연이의 일이 모두 여주에게 보고 되고 있었다
그 말은 즉슨 혜연이를 뒷담한 아이들이
여주의 귀에 들어갔다는 것
여주가 이 일을 알고 쉬는시간이 될 시점에
여주는 혜연이가 있는 학교, 반으로 찾아갔고
여주가 학교에 나타나자 학교가 시끄러워졌다
드르륵-
-여기서 부터는 굵은 글씨가 여주입니다-
혜연아 ㅎ
어? 언니!
언니가 우리 학교에는 무슨일이에요?? _혜연
응? 아아.. 너희 학교에 볼일이 있어서 ㅎㅎ
잠시 들른 김에 너 보러 왔어
으유~ 이쁜 내 동생
나중에 혜준이도 한 번 보러가야겠네 ㅎ
아 지금 보러갈까?
지금 쉬는시간이지?
응! 언니 ㅎㅎ
나랑 같이 가!! _혜연
그래 그래 같이 가자 ㅎ
혜연아 앞장 서
응 ㅎㅎ _혜연
혜연이가 나가자 마자 여주는 그 여자애들 무리에
살기를 쏟아 부었고 여자애들과
주변 학생들은 그 살기에 덜덜떨며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고
자신들은 이제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게 될 것이라는 것을
짐작하고 있었다
ㄴ..네 이게 끝입니다
다음에 이 편을 이어서 쓸거랍니다 ㅎㅎ
오늘도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용❤️
다음편에서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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