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카페 알바생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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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 항상 그랬듯이 주문은 생략하고 자리로 갔다


…?


아무리 기다려도 내 바닐라 라테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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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범규씨..?”

“네.”

“왜 제 바닐라 라테 안 나와요..?”

“주문 안 하셨잖아요.”

“네?”

“주문하시겠어요?”

“?..”
“아“
”네“
”바닐라 라테 하나 주세요“

“네, 4600원입니다“

”네..“





그날 유독 범규씨가 많이 달랐다

그래서 난 그날은 그냥 아무말 없이 작업만 했다



카페를 나가기 전, 범규씨에게 물었다


”무슨 일 있어요..?“


”네? 아니요.“

”근데 왜 그래요..?“

”남친 있으시다면서요”

”………….?“

”그쪽한테 첫눈에 반해서“
”꼬실려고 했던건데“
”남친있다니까 선 그어야죠 뭐“
”저 바람은 진짜 싫어하거든요“


”…..?“


”그 남친 싫어지면 나한테 와요“
”항상 대기하고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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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당황스러웠다
내가 이렇게 눈치가 없었나..?









근데 왜 이렇게 빨리 포기한대
이러면 안되는데..






괜히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