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나는 이제 좀 털어내고 다시 글을 열심히 쓸 생각이었다
그런데 그닥 반갑지 않은 알림이 왔다
‘강태현’

“하.. 왜”
이 마음에 안 드는 내 손은 핸드폰을 집었다
강태현
<누나
….
뭐 어쩌라는거야

또 한 번 진동이 울렸다
강태현
<누나
<우리 한 번만 만나요
우리 이미 끝났어>
연락하지마>
너 이러는거 불편해>
<이번 한 번만 만나줘요..
<그 후엔 눈에 안 띄도록 할게요
<내일 오후 2시에 곰돌카페 앞 놀이터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하.. 싫은뎁”
흐음
“범규씨 범규씨”
“네에 무슨 일이시죠오”
“저 고민이 있는데”
“아니 부탁이 있는데 들어주실래요?”
“음 들어보고요”
“말해봐요”

.
.
.
“아니 그러니까 지금 저한테 남친을 하라는거네요?”
”음.. 뭐 결론만 말하자면 그렇죠..?“
“그냥 그 전남친 앞에서만 남친역 하면 되죠?”
“넹“
”해드릴게요“
”와 감사해요”
😘
“아이 뭐..ㅎ”
“우리 남들 하는 것처럼 계약서 같은 거 쓸까요?”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그럼 내일 써서 가지구 올게요“
”네에ㅔ“

‘남친역 말고 남친은 안되나”
‘에잇 최범규 진정해’
‘아니 근데 나..ㅁ’
‘자아분열이야 뭐야 최범규 그만’
‘하.. 나 뭐하냐’
다음날
”범규씨!!“
”제가 계약서를 써왔답니당“
짜잔-!
1. 강태현 앞에서는 꼭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기
2. 스킨쉽은 적당한 선 지키기
(ex. 손잡기O 손깍지X)
3. 철저히 연기하기
”아닝 어제 계속계속 생각해봤는데..“
”딱히 할게 없더라구요“
”사실 손깍지든 손잡기든 상관없어요“
”그냥 보이는거니까..😒“
”알겠어요“
“오늘도 바닐라 라테죠?”
“넹!“
”바닐라라테 나왔습니다~“
”근데 글 쓰는 거 쉬는 날은 없어요?“
”음 그냥 딱히 할일도 없고 그냥 생각나면 쓰는건데 그냥 계속 쓰는 척하는거에요“
”사실 보이는 것보다 쉬엄쉬엄 해요..ㅋ“
”근데 지금 낸 책 있어요?“
”네“
”오오 그거 알려주시면 안돼요?“
”음..{너, 나}요“
”오 사서 읽을게요”
“아 좀 부끄러운뎅“
”알려줬으니까 안 볼수가 없잖아요“
”흐음.. 알겠어요….“
“음.. 저 어제부터 강태현이 찾아온다고 했는데”
“가야할까요..?”
“같이 가줄까요?”
“ㄴㅔ..“

“가자 여주야”
—
안녕하세요!! 자올입니다❤️

진짜 배너 뭐에여????ㅠㅠ
진짜 현생에 치이다가 오랜만에 들어왔거든요..
배너에 새로운게 있어서 봤다가 그냥 넘겼는데
다시 보니까 제 작이더라구요ㅠㅠㅠㅠ
진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이것에 보답할만한 전개를 보여드릴 수 있겠다고 확신을 드릴 순 없지만 그에 가깝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그럼 안녕히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