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ᐟ

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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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기 잘생겼죠? 역시 아들이면 날 닮아야.. “

석진이 크으- 감탄하며 얼마 전 태어난 둘째 사진을 보여줬다. 둘째도 자길 닮은 아들이란다. 태형은 뭐, 신생아 치곤 이목구비 뚜렷하네. 하며 자화자찬하는 석진을 말렸다.

“ 그나저나 딸이면 둘 다 세나 닮겠네? “

윤기는 어느덧 5개월에 접어들어 임신한게 티가 나는 세나의 배를 향해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 안돼, 딸이라도 오빠 닮아야해. 그래야 눈도 크고 예쁘게 생겼지. “

“ 너도 예쁜데 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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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둥이가 딸인 거 알았으니 슬슬 아기용품하고 옷도 사야하는데, 다 같이 갈까요? “

“ 그럴까? 나도 우리 아드님 필요한 거 더 사야하는데. “

그렇게 석진, 윤기, 태형, 세나가 함께 백화점으로 향했다.
( 태둥이는 할머니집에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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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나야, 이런 공주같은 옷 어때? “

“ 헐.. 너무 예쁘다, 사랑스러워! 이런게 딸 키우는 맛이구나! “

태형과 세나가 하트 뿅뿅 쇼핑 중인 가운데 지친 남정네 둘은 축 늘어진 채 벤치에 앉아있었다.

“ 둘째 이름은 지었어요? “

“ 첫째 애 이름이 도진이라, 돌림자인 우진이로 출생신고 하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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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부터 잘생겼네요. 나중에 학교 가면 여자애들한테 인기 많겠어요, 벌써부터 얼굴이 완성형이라. “

“ 저도 학창시절에 인기 꽤나 있었거든요, 윤기씨는 어땠어요? “

“ .. 저는 선도부. “

“ 아..! “

둘은 큭큭 대며 웃었다. 한편, 쇼핑을 다 끝내고 태형이 계산하는 사이 세나가 쇼핑몰 밖으로 나왔다.

“ 민세나, 어디가? “

“ 응? 나 화장실 가려고. “

“ 몸 조심해라~ “

세나가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는 그때 윤기는 어? 하며 인상을 썼다.

“ 윤기씨.. 왜요? “

“ 저 놈 왠지 낯이 익은데.. 어디서 봤더라? “

윤기는 기억을 더듬다 결국 찾아냈다. 세나가 화장실로 가는 뒷모습을 뚫어져라 보던 그 남자에게 윤기가 성큼성큼 다가갔고 석진도 눈치를 보며 뒤따라갔다.

“ 저기요, 당신 맞죠? 세나 전남친. “

“ .. 누구? “

“ 나 세나 친오빠. 그냥 갈 길 가시지 왜 기웃거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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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체육복 차림. 그런데 잘생긴 비주얼. 전남친 되는 사람은 죄송하다고 연신 고개를 숙이며 자리를 황급히 떠났다. 윤기는 그 사람의 뒤통수를 노려보고 몸을 돌렸다.

“ 어우, 깜짝아. 뒤에서 뭐해요? “

“ 아.. 어디가나 궁금해서 따라와봤어요. 세나씨 전남친이 있었어요? “

“ 설명하기 귀찮으니까 모른척해요, 그냥. 우리끼리 비밀. “

“ 오.. 네,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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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짧죠? 근데 이게 대충 써도 되는것도 아니고 길게 쓰려니까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어서 내용을 좀 줄일게요! 그러면 여러분도 빨리 보기 편하고..!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