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옆집 싸가지 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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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직장인에겐 지옥이라 불리는 월요병이 나에게도 찾아왔다
‘ 띠리릭 - ‘
“옆집 이제 나가나 보네”
-“집 들어가는 겁니다~ 빨리 출근 하시죠?”
“네에네에~”
귀는 존나 밝아서 탈이라니까
회사_
“후..이제 업무를..”
“최윤하씨?”
낮은 중저음 목소리 어제 저녁에 들었던 앞집 남자의 목소리와 흡사했지만 그때와는 다른 아주 낮은 톤이였다
“ㄴ,네?”
왠지 모를 압박감에 말을 절며 앞을 바라본 그순간
어제 그 앞집 남자가 서있었다
“앞집...?”
“....?앞집..?”
서로를 바라보며 그 어던 순간보다 뻘쭘하고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마주하고 있던 중
“둘이 뭐 사랑에 눈빛이라도 주고 받으시나?”

“자자 회사에서 사랑질 작작하고..^^ 여기 어제 업무를 다 안하고 갔더라 김대리 이거 오늘 까자 마감하고 여기는 최사원 업무 그럼 다들 열심히^^”
시발 저건 랩을 의심케 하는 박부장에 업무 폭탄
오늘도 야근을 할 운명인 나는 속으로 부장욕을 100번 되새기며 업무를 하기 시작
“최연하씨..~”
“넵?”
“이 업무 좀 대신 해줘..~ 이거 뭐 오래 걸리는거 아니니까 이거 정리만 해서 나중에 나한테 파일 좀 보내줘..~ 내가 오늘 일이 좀 있어서~ 그럼 부탁해~”
“아..ㅎㅎ 네”
저사람은 내 옆자리 김태윤 친절한 성격에 누구와도 잘 어울리지만 나한테는 항상 무언갈 부탁한다
그리고 오늘 문제의 장면을 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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