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2세의 아이돌 덕질기

3. 어떻게 이런 우연이 아주 오예네. + 4. 사람들이 봐 버렸다.



_어떻게 이런 우연이 아주 오예네









w.언향










**(작가 ver.)










팬싸인회가 끝난 후 멤버들은 대기실에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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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며칠 전에 서포트 크게 해주셨던 그분 왔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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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요? 이름이 뭔데요?"







"김여주인가, 그분."









윤기의 말에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던 지민이 고개를 들고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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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 지금 짹짹이에서 난리났는데, 팬싸여신이라고."







"와, 대박."









팬싸여신이라는 지민의 말에 정국이 놀란 듯한 표정과 함께 감탄사를 내뱉었다.









**(여주 ver.)









팬싸인회를 다녀오고 며칠동안 심장이 아파서 제대로 출근을 못해서 오늘 이번에 새로 인수한 UH백화점에 남은 일처리도 하고 살펴도 볼 겸 가보았다. 본사처럼 호화롭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잘 꾸며놓은 이사실에서 밀린 서류를 정리하고 잘 운영되고 있는지 살피러 내려갔다. 









"안녕하십니까, 이사님."







"네, 안녕하세요."









나에게 고개숙여 인사하는 직원분에 나도 같이 고개를 살짝 숙이며 밝게 웃으면서 인사했다. 그때 인터넷하츠 매장 쪽에서 크게 웅성대는 소리가 들리길래 그쪽으로 가보았다. 




지금 내 눈이 잘못된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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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때 그 팬싸여신님?"







"헐, 대박."









내 눈앞에는 방탄이 있었고 내 눈과 입은 두배로 확장된 채 다물어질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런 나를 보더니 남준오빠가 웃으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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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님은 여기 왜 왔어요?"







"이번에 저희 회사가 여기 인수해서, 일 하러요. 아, 저 UH그룹회장의 딸, 대표이사에요. 말 편하게 하세요! 다 저보다 오빠신데."









나의 말에 모두가 아까 전의 나같은 표정을 하고는 감탄사를 막 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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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저는요?"







"너는 안 돼. 너 누나라고 하는 거 너무 귀여워!"







"쳇."









정국이의 반응에 모두 크게 웃었다. 그 와중에 윤기오빠가 나에게 다가와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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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랑 밥 먹으러 안 갈래? 우리 선물보내준 거 너무 고마워서 밥 사주고 싶어서."







"헐, 저는 완전 좋죠!"









나의 마지막 말을 끝으로 우리는 다같이 백화점의 11층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VIP룸을 하나 잡고 앉으니 내 옆에 앉은 태형오빠가 옆에 있던 담요를 가져와 치마를 입은 내 무릎에 얹어 주었다. 그에 또 설렌 나는 얼굴을 붉히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때 점원이 들어와 고개숙여 인사를 하고는 물었다. 









"어서오십시오, 이사님. 어떤것을 주문하시겠습니까?"











**(작가 ver.)










"A코스로 다 주세요. 앞에 김비서한테 말하면 카드 줄 거에요."









"네, 이사님."










그대로 점원은 나가고 방탄오빠들이 내 말에 놀라서 급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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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준다니까. 그럼 너무 미안하잖아."








"아니에요! 저는 오빠들이랑 같이 밥을 먹는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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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에 한 번 숙소에 놀러와."









태형오빠의 말에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누가봐도 ``나 놀랐어요`` 하는 표정으로 물었다.









"헐, 진짜요? 대박! 이거 꿈 아니죠?"








나의 반응에 윤기오빠가 귀엽다는 듯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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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아니야ㅋㅋㅋ"









우리는 하하호호 웃으며 얘기를 나누다가 번호를 교환하고는 헤어졌다. 세상에, 방탄번호라니!!! 나는 진짜 성덕이야ㅠㅠ 사랑해요 방탄ㅠㅠ




나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짹짹이에 들어갔다. 짹짹이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내가 방탄오빠들과 함께 밥을 먹는 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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