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의 맛이란..

2화, 결혼 생활

오늘도 너가 깨워주는 아침, 기분 좋더라.

" 누나.. 일어나야죠, 해가 중천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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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 때문에 망했잖아요.., 깨워야 하는데 옆에 누우니까
나른 해졌어.. "

" 칫.., 누가 누우랬나.. "

" 누나, 우리 산책 갈까요? "

" 그럴까.., 그럼 나 아침 할게. 씻고 와. "

" 알겠습니다~ "


태현이 씻고 나오는데 맛있는 냄새가 난다.

" 누나 나 씻고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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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 너무 귀여워!! "

" 아잇.. 뭐래애.. 아침 뭐예요? "

" 브런치! "

" 맛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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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게 모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