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생이 수상하다
고백

밤토린데여
2025.06.21조회수 9
내가 엿들은걸 아는건가?
그리고..쪽지가 책상위에 올려져있었다.
최연준.뭐지?
'오늘 방과후에 옥상으로 와줘.'
?
왜지?
처음이었다.수업시간에 집중이 안된것은.
방과후.
"왜불렀어?"
"..."
"저기?할말없으면갈게."
"잠만,1분만기다려줘"
?왜지
"알았어"
"나랑 사귀자."
?
"진심이야?"
이렇게 갑자기?그리고..왜지?
"장난아니야?"
"아냐,진심이야.장난아니고."
?귀가 붉어진걸보니 맞긴한가보다.
"하루만 기다려주라"
"알았어."
"소정아,내 주변에 친구가 관심있는 애가있대.."
"니얘기지?"
"아니,끝까지 들어봐"
"ㅇㅇ"
"근데 그게 호감인지 관심있는지를 모르겠데"
"음..근데 그게 누구야?좋아한다는애"
"최연준이래."
'뒷구르기하면서 들어도 지얘기구먼'
"소정아?"
"그럼 연준 볼때 기분이 어떻대?"
"엄..숨막히고..눈안마주치려고한대.."
"근데 왜 니귀가 빨개지냐?"
"아..아니야.난 연애 관심없어."
"그럼..좋아하는거지."
다음날
"연준아."
"?어"
"..그래.사귀자"
"!그..그래."
또 연준의귀가 빨개졌다.
하교후
"여주야.나 어디갈데 있어서.먼저갈게"
"응"
근데 왜 전에 정보어쩌구저쩌구햏던 건물에들어간다.
?뭐지?
순간 등골이 오싹해져서 또 엿들으러 갔는데..
"야.그래서 사귄다고?미쳤어?대신 절대로 정붙이지마.정보수집에는 도움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