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생이 수상하다

수상한 전학생

"안녕?"
뭐지,왜이렇게 살갑게 다가오지?

"응"
"근데..너 어디살아?"
"?나 하이브 아파트 304동943호살아"
왜 자세히 알려줬는지는 잘모르겠다.
그냥 성의껏 대답만 해준거다.그런거다.


"그럼 아버지는 무슨일 하셔?"
뭔 저런걸묻지?보통 물어보더라도 이런건 안물어보지 않나?
"왜?"
"아,그냥 불편함 안알려줘도돼"
그럼 도대체 왜 물어본걸까?


"음..나도 하이브아파트살고 나는 304동913호살아."
..같은아파트에 같은 동.불편하다.그냥 불편한것도아니고 많이.많이불편하다.




몇일뒤
"선생님:얘들아 오늘은 연준이 몸이 안좋아서 못온댄다.그럼 여주가 이 유인물좀 연준이한테 가져다줄래?"
"네."
귀찮다.근데 해야지.안한다고하면 내이미지는 더나락가게된다.


하교후
연준의 집으로 향했다.
근데..

"연준:어어,우선 김지훈어디사는지는 알아냈어."
...그순간 다리가떨려왔다.
김지훈.우리아빠이름인데?
어째서 왜 우리집을 찾는거지?
그때,생각났다.우리집을 알려준것을.
근데,도대체 무엇을 위해 우리집을 찾는거지?


전학생이수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