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 첫 출근띠리링 _,
전화벨이 울렸다 .
달칵 -]
- 아으… 누그세여어…
- 일어났어? 오늘 너 첫 출근이라며 -
출근 준비 해야지 .
- 아 맞지 … 나 진짜 오늘 가서 뭐 실수하는거 없겠지??ㅠ
하 나 너무 떨리는데 !?
- 응… 목소리만 들어도 그래보여 ㅋㅋㅋ
첫출근 화이팅해 ㅋㅋ 첫날부터 실수하지 말고!
- 으응 , 알았다 -
고맙다 덕분에 잘 출근해 볼게 !!ㅋㅋ
그렇게 전화는 끊겼다 . 그렇다 . 오늘은 여주의 첫출근이다. 그렇게 꿈꿔왔던 stb 방송국의 출근하는 날이다. 전의 직장을 그만두고서야 드디어 합격을 한 것이다 .
아 참, 다름 아닌 전화 온 그는 여주의 아루 오랜 절친 박지민이다 . 전의 직장에 첫 출군 할 때와 다름없이 이번에도 잘 출근하라는 말과 전화를 해주었다 . 덕분에 늦지 않게 준비를 하는 여주이다 .
그렇게 신중히 옷도 고르고 화장도 하고 거울 앞에 서니 더 긴장되는건 뭘까하며.., 속으론 할 수 있다라는 말과 손으로 화이팅하는 시늉도 보였다 . 그 후 문 밖을 나섰다 .
_ stb 방송국 앞
보다시피 가장 유명한 이 방송국은 앞에 와보니 건물도 정말 크고 더욱 긴장감이 조성되는 그런 기분이었다 . 깊게 들어마신 후, 그렇게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
- 안녕하세요 -!!
오늘 신입으로 오게 된 정여주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
- 아 반가워요 . 나는 그냥 최PD라고 불러줘 .
앞으로 같이 잘 해보자 정여주씨
대부분의 직원들은 성격이 좋아보였다 . 그래서 그런지 나를 반겨주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그중에 한명은 나를 반기지 않았다 . 그야 뭐 …. 이런 사람들은 당연히 자신이 더 우월하다나 뭐라나 , 그런거 때문에 그러겠지 -
라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봤다 . 그리고 내가 들어오게 된 이 곳에 내가 하는 일은 그냥 그저 프로그램 촬영 현장에 가서 짜잘한 걸 도와준다거나 .. 또는 편집하는 일을 맡았다 .
나는 어렸을 때부터 왠지 편집이 재밌었고 , 취미로만 삼고 싶진 않았기에 취직까지 해버린 셈이다 .
그리고 첫날부터 난 프로그램을 같이 해보자는 제안도 받게 되었다 .
- 아 저기 여주씨 -
- 아 네 ! 팀장님
-그 이번에 다큐를 하나 찍어볼까해 ,
그 유명 연예인 알지? 전정국이라고
전정국 ? 알다마다 ….
모델 출신 배우에다가 얼굴도 잘생겼지 , 키도 크고 뭐하나 빠진게 없다는 그런 사람이었다 . 그리고 같이 일했던 몇몇 사람들에 말에 따르면 무언가 숨기고 있는게 ..있다고 했던가? 그치만 그게 뭐가 중요한가 , 일단 첫 일부터 그 사람이랑 같이 일하게 된다니 !! 무지하게 떨렸다 . 그리고 난 당연히 같이 해보겠다고 수긍을 했고 .
며칠 후 ,
- 자 자 , 이따가 전정국씨가 여기 한번 들린다고 했으니까 다들 반겨주고 다들 알아들었지 ?
“네네 ”
“피디님 오랜만에 프로그램하시니 저도 좀 떨리네요 ㅎ”
잠시 후 ,

안녕하세요 , 전정국이라고 합니다
인사를 하면서 들어오는 그 ….
나는 그를 보면서 .. 입밖으로 감탄사를 내뱉을 수 밖에..
왜냐고 ? 보다시피 그는 진짜 너무 잘생겼거든 .
오랜만에 글 쓰는지라 재미있을진 모르겠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댓글도 부탁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