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_ 초면이 아닌 구면
그런데 ………
나 왜 이 사람 .. 어디선가 본거 같을까 ..,
2년 전 _
전의 직장을 다닐 때의 일이었다 .
퇴근을 한 후에 이어폰을 꽂고는 음악을 듣도 있던 그 때 ,
빠앙 -]
끼익 -]
교통사고가 났다 . 내 눈 앞에서 .
그치만 난 음악을 듣고 있던 때라 상황은 잘 알지 못했다 .
단 하난 깨달았다 .
그 사고 때문에 차 한 대가 나에게로 오고 있었고 , 나의 생사가 걸려있구나 . 깨달았다는거 .
팍 -]
나는 반사적으로 눈을 감고 있던 때 , 팍 - 하눈 소리와 누군가 나를 감싸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 그 후 나는 눈을 떴고 , 그거야말로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
내가 본 광경은 어떤 한 남자가 나를 한 팔로 감싸고 다른 한 팔로는 나에게 오던 그 차를 막고 있는 것이었다 .
어떻게….. 사람이라면 그 차를 막을 수 있었을까 … 하는 의문은 아직도 풀 수 없었고 , 난 그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조차도 .. 하지 못하였다 .
현재 _
다음날이 되서야 나는 다시 출근을 했고 , 그와 마주쳤다 . 아무래도 피디님이 하시는 프로그램 때문에 여기에 오는게 잦아든게 아닐까 싶다는 생각 . 난 아무생각 없이 가서 말을 걸었다 . 분명 나를 구해준 그 남자같았으니까 .
- 저기 ..!
혹시 우리… 어디서 본 적이 있지 않나요 ?

- 글쎄요 , 난 직장에서 사적인 얘긴 별로인 타입이라..
그럼 이만 ..,
- 아앗 저기…!
에이씨.. 가버렸네 . 너무한거 아냐 ..!?
잠깐 말이라도 해주면 어디가 덧나나 참….
그렇네 난 아무 답도 얻지 못하고 나의 자리로 가던 찰나 궁금증이 들었다 . 혹시나 ..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니거나 .. 뭐.. 심기를 잘 못 건드린건 아닐까 하는 생각 ? 그냥 이만저만 그 사람의 표정이 어둡길래 , 불필요한 생각까지 다하는 여주 .
- 아 참 여주씨
- 아 네! 팀장님! 무슨 일이라도 ?….
- 아 별건 아닌데 , 이번에 하는 프로그램 말야 ,
너가 정국씨 좀 맡아서 일 좀 해볼래 ?
- 네 ?! ㅈ..,제가 뭘 맡아요 .. 저는 그냥 편집 일만 하면 되는 사람인걸요 ?…
- 아니 뭐 , 여주씨 촬영하는거 , 그것도 좀 배운 적 있다며 . 내가 혹시나 자리를 가끔 비울 때가 있어서 맡아줄 수 있나 해서 말야 . 무엇보다 이 팀에 촬영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여주씨 밖에 없어서 .
난 잠시 고민했다 . 아까 출근 했을 때처럼 그 사람과 어색한 기류를 나눌 일이 있다면 … 너무 끔찍한데….
무엇보다 다큐라면 … 피디님이 자리를 비우신다면 .. 단둘이 있어야 한다는 …!!
“여주씨 ??”
“그래서 어떡할거야?”
- 아 네네!! 저 그게 …..
- 거절하기엔 아쉬울 텐데 , 이 참에 경력이라도 좀 쌓아놓는게 어떨까 하는데 .
- 아 그건 그런데 …….
- 하 ..할게요..하겠습니다..!
- 그럴 줄 알았어 ㅎ 믿는다 -
하아 ….. 망했ㄷㅏ…….
댓글 부탁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