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우리 둘 ,

#4_ 우리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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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 우리집으로


















하 , 큰일 났다 .

왜 무슨 일이냐고 ?





분명 난 내일 모레 이사가기로 해서 아직 집을 비우려면 좀 시간이 남았는데 , 이게 무슨 소린가 . 글쎄 집을 이미 팔았다네 . 오늘 안에 집을 비워야 한다는 말에 충격을 좀 받았달까 , 할 수 없이 캐리어를 끌고는 방송국까지 가게 되었다 ….













일단은 급한대로 안쓰는 창고가 있다길래 , 거기에 가져다 두긴 했는데 … 이를 어쩌지 .. 나 내일까지 어떻게 해야되냐구우우 ㅜㅜ!!!













자자 , 오눌 첫 촬영 들어갈게요 -!!
다들 집중 해보자고 -







그렇다 . 오늘은 정국씨의 다큐를 첫 촬영하는 날이다 . 물론 나도 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알림이었으니 , 더욱 긴장도 되었고 . 더군다나 이번일은 나도 중요한 역할이 되었으니 정신을 바짝 차릴 수밖에 .








 “ 여주씨 , 그 대본 좀 정국씨한테 가져다줄래 ? 전달해줬는데 오늘 깜빡했다네 ”


“ 아 네네 , 그럼요 지금 바로 가져오겠습니다 !! ”













잠시후_















 “ 정국씨 대본 여기 있어요! ”

“아 네 , 고맙습니다 ”



”아 그리고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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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촬영 끝나고 잠깐 시간 되나 싶어서요 ..”


“ 아 .., 네 물론이죠! 어디서 볼까요 ?”



“ 탕비실에서 뵈요 ”















촬영이 끝난 후 , 나는 그가 왜 만나자고 했는지 의문을 품으며 탕비실로 향했다 . 마침 일 적으로도 연락할 일이 생길거 같길래 연락처도 받을겸 기분 좋게 걸어갔다 .












“ 아 먼저 와계셨네요 ! 제가 너무 늦었죠..”


” 그래서 … 혹시 왜 보자고 하셨어요 ?“



” 아 그.., 그때요 저번 탕비실에서 . 
내가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고 했을 때 .“




” 궁금하지 않아요 ? 내가 왜 그런지 . “



” 아 …. 글쎄요 .. , 궁금하죠.. 안궁금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
나처럼 궁금한 사람들에게 수도없이 말했을거잖아요 그 아픔 . 굳이 말 안해줘도 돼요 . ㅎ“




















그렇게 하루가 마무리되고나서 집에서 챙겨나온 캐리어를 가지고 버스정류장에 앉아있었다 . 몇분 뒤에 누군가 내 앞에 서있는 느낌이 들어 고개를 들었는데 , 그가 있었다 .











“ 정여주씨 ?… 여기서 뭐해요 ? ”


” 아 , 저 그게 ….. 원래 이사가 내일 모레인데 집을 팔았다고… 하더라구요 ..ㅎ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됬네요..“


“ 머물 곳은 있어요 ?.. ”



“ 아 , 그래서 그냥 찜질방이나 가서 잠깐 지낼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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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면 … 잠깐 우리집에 갈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