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럼 먼저 리드 하던가

아니…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 순간적으로 뒷목 잡고 바로 키스 날릴뻔했네.나는 긴 신호흡을 내쉬며 어떨떨한 눈으로 곰돌이를 쳐다 봤다. 그런 곰돌이는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듯 계속 하여 내 입술을 빤히 바라 보고 있었다. …잠만 뭐? 입술?? 눈을 다시 깜빡여 봐도 곰돌이는 무미건조하면서 칠해지지 않는 내 입술을 쳐다 보고 있는게 맞았다. 어쩌지 이거 선 넘으라고 곰돌이가 신호 보내는거 맞지 않아?.
“누나…”
곰돌이가 입을 땠다.에라이.. 모르겠다. 나는 눈을 질끈 감고 결심했다는듯 곰돌이에게 소리를 질렀음.
“그래!!!나랑!!뽀뽀하든!!!키쮸하든!!!해두돼!!!”
나는 눈을 질근 감고 용기있게 말했는데 뭔가 잘못 된다는걸 감지 했음. 내 입술엔 아무것도 닿지 않았고 거의 5분동안 아무런 인기척도 느낄수도 없었거든.슬며시 눈을 떴고 곰돌이는 당황한 얼굴로 나를 쳐다 보고 있더라 손에는 립밤을 들고… . 아, 첫 날부터 흑역사 생겼다. 라고 생각하고 곰돌이한테 정말 미안하다며 잠시 어제 본 드라마 대사를 따라 해본거라며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씨부렸음. 근데 또 한동안 말이 없더라? 그래서 아차.. 싶었는데. 찐으로 곰돌이긴 곰돌인거 같더라.

“아.. 저도 드라마 대사 따라하는거 좋아하는데 누나도 좋아하시나보네요!”
곰돌아….미안하다….이 누나가…잠시 돌았나봐.. 이런 순수한 애를….. . 나는 몰래 눈물을 훔쳤고 전번도 서로 주고 받고 내일 출근 하면 된다고 해서 마지막까지 작별 인사하고 집으로 도착함. 바로 집으로 도착하자 마자 카톡으로 들어가서 곰돌이 프사 확인했는데 나 진짜 굳게 결심했잖아. 나이 차이곤 뭐든 얘 내가 꼬시겠다고.
🐻

그리고 그 다음으로 내 눈에 보이는것은 바로 1:1채팅. 눌러서 먼저 선톡할까 했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뭐라고 말하기가 아닌거 같아서 폰을 내려 놓고 샤워 하러 들어감. 시발 그때 샤워 하러 들어가면 안됐어야 했어.시원하게 샤워 하고 나서 머리말리고 침대에 누어서 폰 켜보니까 곰돌이 한테서 먼저 선톡을 한거임 그것도 11:59분 아주 애매 한 시간에. 지금 시각은 12:30분을 살짝 넘어 시간을 가르키고 있었다.지금 쯤이면 자고 있지 않을까? 하고 시무룩한 상태로 폰을 껐는데.
‘카톡’
“뭐지..?”

버츠비 모이스처라이징 립밤*2개 4.25(종류 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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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이게 꿈이냐 생시냐… . 나는 기쁜 마음으로 침대에 누었다. 빨리 내일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 죄송합니다…분량 ㅋㅋㅋㅋ 너무 적네요. 다음엔 진짜로 길게 올게요 ㅠㅠㅠ 몇일전에 썼던거라.. 기억이 진짜 안나요 .. 그러다가 몇부분 고쳐썼는데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밀리면 안될꺼 같아서요 ..다음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