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
내 곁에는 너만 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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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드가즈아..!"

"재밌겠다!!"

"그러게"

".."
"😭진짜 개 재미있을 듯..
비행기.. 드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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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리 이거 어쩔거니..
아..
시방..
왼쪽엔 윤기
오른쪽에 정국이랑 태형이가 앉아버리니깐
느낌이 이상하다..
졸린데 좀만 잘까..
아 윤기는?
난 문득 내 왼쪽 창문?자리에 앉은
윤기를 쳐다봤다.
"!"
"으악 깜짝이야!"
.
.
윤기가 나를 보고 있었다.
뭐지..
설마..
아니겠지..?
.
.
.
윤기 시점
난 비행기에 앉았을 때부터
여주만 봤던 것 같다.
머리도
얼굴도
예ㅃ
!

"으! 깜짝이야"
"아 미안"
"어 나 이제 잔다ㅇㅅㅇ!"
"어어"
.
.
.
.
다시 여주시점
여주야
여주야
"어.. 오 왜?"

"나 너 좋아하는데.."
"어..?"
"아니.. 윤기야 잠깐만.."
"..?"
뭐지 갑자기 윤기가 투명해지는 것 같은데
"안녕"
뭐지
이거 좀 이상해
아닌데
민윤기
민윤기는?
!
눈을 떳다.
이런..
꿈이였구나..
어 근데.. 나 어디 기대어 있는거지?..
아..
씨이X..
망했어..
아 진짜 민윤기 지금 안자고 있으면
나 큰일 난건데.. !!!
.. 그렇다..나는 지금 민윤기의
어깨에 기대어 잠을 잤다.
.. :3 어쩌지
음.. 일단 손부터 옮기기로 했다.
실행으로 옮겨보자!
자..
아 뭐야..
얘 깻다..
"유여주..뭐해."
💗
"..아.. 아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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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도착💗
"어.. 그니까.. 여기 펜션 3층
309호가..우리 숙소인거지..?"
"네"
정국이가 대답했다.
"오케오케.. 그럼 바로 가자!"
우린 2층에 다다랐다. 그때
계단 바로 위에서..
김석진과
그의 새 여친 안유진을 보게 되었다.

"난 그럼 먼저 들어간다~"

"난 계속 석찌니랑 잇구 시푼뎅."
"아ㅋㅋㅋ"
"알겠어 빨리 들어와 자기"
철컥
"아.."

"어?"
"우리 석진 오빠 전여친이네?"
"뭘 믿고 그렇게 쳐 나댄거에요?ㅋㅋㅋ"
"여우네 진짜~ 석진오빤 어떡게 사귄거지?"
"존X 호구같은 주제에
그만 좀 티내고 다녀요.."
안유진이 계단에서 좀 내려와 말했다.
" 추잡스럽게. "
철컥
나는 안유진이
310호로 들어갔을때
아무말도 나오지 않았다.
김석진이 들어가자마자 귓속말을 하는 게 소름이였다.
아니..
무서웠다.
아 그리고.. 지금
나는 표정에 감정이 다 나오는 편이라..
정국이 눈치챘나보다.

"쟤, 뭐라고 했어요?"
"아.. 아니야 빨리 들어가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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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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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두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