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 이거 꿈인가..."
"사실 농담이고"
"아"
"뭐야ㅋㅋㅋ 기대한거야?"
잠시였지만 설렜었다 그래... 말이 안 되긴 하지 태형선배 같은 사람이 날 좋아한다는게... 뭘 기대한거야
"근데..."
"네?"
"지금 좋아하는게 아니어도 어쩌면 좋아지고 있을 지도 모르지"
"잠깐만... 어.머?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잖.아? 난 급.한 일.이 생겨서 먼.저 가봐야겠어"
"아니 선배 겁나 연기톤이거든요 하나도 안 급해보이는데요"

"어...ㅎ 티났나?"
"네 엄청요"
"근데 나 진짜 가봐야 해 박지민이 불러"
"(이악물)아 박즤믠이요~? 걔... 아니 즤믠선배가 부르면 가야죠 암요"
"응 나 먼저 가볼게 카톡해~"
"넹^^"
"갔나? 작지민 넌 뒤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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