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끼익!_ 쾅! ······.
방금 난 소리, 내 사람의 소리다.
바로,
'교통사고 소리'.
난 방금, 내 사람을 잃었다.
교통사고 하나로, 단 한 번에 내 눈앞에서···.
내 눈앞에선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 이었고, 그 일이 내 사람에게 왔다.
그래서 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결국, 난 피해자 및 가해자가 되었다.
그렇게 내 사람을 떠나보내고, 난 어느덧 고3이 되었다.
믿기지가 않겠지만, 그 일은 고1때 일어났었던 일이었다.
그런 내가 2년이 지나 고등학교의 마지막 학년인 3년이 되었고,
19살이 되었다.
만약, 내가 그때 정신을 차리고 119를 불렀더라면···.
나의 사람은 과연 지금 내 옆에 서 있어 주었을까? 그 생각, 하루에 10번.
아니, 20번보다 더 하는 것 같다.
그만큼 난 어렸지만, 그 남자를 좋아했고.
나에게 의미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이후로 후회를 많이 했고,
내가 나에게 원망하는 것도 컸던 것 같았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은 되돌릴 수 없는 법.
난 결심을 했다.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만약, 내 상대방이 그 남자와 같아서 생각이 난다면 난 힘들어질 것 같아서.
그래서 난 앞으로 아무 누구도, 만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고3이 되고, 난 고1때보다 더 바빠졌다.
'확연하게.'
연애 때문에 하지 못했던 시험공부, 내신관리들.
그런 것들이 점점 폭우처럼 나에게 떠 밀려왔고, 그러다 결국 난.
쓰러졌다.
너무 힘들고, 견디기가 힘들어서.
털썩_
사실 내가 쓰러지고 난 뒤,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하지만, 쓰러지기 전.
내 옆엔 한 남자애가 있었다.
남자친구가 아닌, 그냥 남자인 친구.
그 친구는 내가 쓰러질 때 어떤 행동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눈을 떴었을 땐.
응급실이었다.
"저기···."
난 그 친구에게 말을 걸었다.
고맙다는 말을 건네고 싶어서?
무슨 일인지 궁금해서?
다, 아니다.
그저 난 말동무가 필요했던 것이었다.
그 이유는, 현재 내 감정은 우울해져 있었으니깐.
항상 난 어딜 가도, 항상 우울했다.
'그 남자랑 왔었더라면,' 아님 '그 남자, 이거 좋아했었는데.'라는 생각 때문에.
계속 난 마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폐인처럼 서 있었다.
그래서 난 지금 이 상황에 말동무가 필요했던 것이었다.
내가 앞에 있는 친구를 부르자 그 친구는 나를 바라보았고,
"어?, 괜찮아?"
라고 걱정을 해주었다.
그 후 내 옆으로 다가와 많이 놀랐다는 말투로 괜찮냐고 계속 물어봤다.
그런 난, 괜찮다고 그의 질문의 답변을 계속해 주었다.
어느 정도 그 친구의 불안한 감정이 식어졌을 때, 난 용기를 냈다.
"너···. 잠깐 나의 말동무가 되어주면, 안될까···?"
그러자 친구는,
"근데, 넌 내 이름을 알고 말동무가 돼달라고 말하는 거야?"
라고 반대로 다시 질문을 던졌다.
그런 난,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반대로 그 친구는 피식 웃으면서 나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었다.

"내 이름은, 도강현."
강현이라며, 나도 왠지 나의 이름을 말해줘야 할 것 같아서 입을 때었는데,
강현이가.
"너 이름은, 김여온. 맞지?"
선수 쳐 내 이름을 먼저 말해버렸다.
난 또다시 당황했지만, 맞다고 고개를 끄덕거리며 강현이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강현이가 왜 이리 반히 쳐다보냐며 부끄럽다고, 나에게 말을 했다.
그런 말을 들은 나는,
나도 당황해 강현이가 있는 반대 방향으로 몸을 돌려 누었다.
스윽_
강현이는 약 2분 정도 나의 등을 바라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났고,
잠 좀 많이 자라며 걱정에 한 마디를 내뱉은 뒤 응급실에서 나갔다.
그 뒤로 난 맡고 있던 수액이 내 몸에 다 들어가길 기다렸고,
수액을 다 맞을 때쯤.
부모님이 오셨다.
부모님의 표정은 정말 많이 걱정한 표정과 화도 조금 난 표정이셨다.
그 모습을 본 난 죄송하다며 먼저 사과를 드렸다.
그 후 부모님의 부축을 받고 차를 타고 가는데,
버스 정류장에 혼자 앉아 있는 강현이를 보았다.
그런 난, 부모님에게 강현이에 대해 얘기를 했고 같이 차를 타고 집에 갔다.
근데, 집 주소가 같은 아파트였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데려다줄 불편한 것도 없었다.
잠시 후, 차에 내려 부모님 먼저 집에 가시라고 했고,
단둘이 단지 내에 있는 벤치에 앉았다.

01_이렇게 내 사람은 나약한 사람이다.
안녕하세요, 새벽공기입니다!
지금 신작말고 현재 연재 되어야 하는 작들에 신경 써야하는 저인데..
죄송해요..
근데 이 글을 보신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
전에 제가 올렸다가 지웠던 신작의 글이였습니다ㅎ..
하지만 이 글은 5화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서 다른 저의 작들보다
정말 짧은 글이고, 사실... 저희 학교에 있는 책쓰는 동아리에서 쓴 글이에요.
학교 동아리 글이라고 해서 다른 사람과 쓴거 절대로 아니고요,
제 머릿속에서 끄집어내며 쓴 글이에요!
그러니깐 무단으로 남의 글을 가져왔다고 생각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작때문에 연재가 미루어지진 않을 거에요!
이미 다 글을 써 놓은 글이기 때문에 다른 작에 연재 문제를
이르키진 않을거에요ㅎㅎ
그럼 이상 새벽공기의 잡소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