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 체인지 [ 수빈편 ]
* 스토리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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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안녕하세요 ”
꽁꽁 싸메고 온 내 모습을
보고 수빈이는 놀랐다, 하긴
놀랄 수 밖에 없긴 하다..
“ 앟ㅎ 안녕하세요 ”
“ 근데, 수빈아 내가
두살 더 많은데 반말해도 되겠니..? ”
“ 네 ㅎㅎ 반말 하세요, 누나 ”
역시, 여전히 눈 웃음은
그대로네, 여덕몰이 한다더니
설렐만한 행동,말투 다 때려박았네
“ 수빈이 많이 컸다, 누나 수빈이
그 사진 공개 될때 부터 팬이었어요! ”
“ 허얼 ~ 누나 고마워요 ~ ”
“ ㅎㅎ ”
“ 수빈아, 누나 다음에 또 올게요 ㅎㅎ
비록 텅장이지만... ”
“ ㅎㅎ 열심히 일해요 누나 ~ ”
다음 차례로 넘어오니까,
그래도 긴장이 좀 풀려서 다행이다.
그래도 다음 차례부터는 다른 멤버니까
썬글라스를 벋고 애들 볼 수 있겠다.
“ 범규야아 ~ 누나 범규 많이
보고싶었어요 ㅠㅠ 팬싸 이번에 처음인데
티 많이 나요..? ”
“ 아니여 ㅎㅎ 전혀 그렇게 안보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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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싸가 끝났다,
근데 팬싸 도중에 누가 쓰러지는 바람에
예정 시간보다 더 일찍 끝나버린 것 이다,
아 -.... 할 것도 없는데, 뭐 해야하지?
그냥, 대충 근처 카페에 가서 쉬어야지
그렇게 생각하며 카페에 들어갔는데,
최수빈이 있네? 그냥 다시 돌아가려 했는데
내 옆자리에 앉아계셔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분이 카페로 들어오는데 아닌가?
“ 어? 수프님 ? ”
“ 어?! 그 옆자리에 앉으신
삐읍님? ”
“ 팬싸 일찍 끝나서 할 것도 없는데,
같이 커피나 한잔 하실래요? ”
“ 아! 좋아요..!
집에 가려면 시간 많이 남아서
곤란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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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읍언니 오늘 고마웠어ㅎㅎ
연락할게 ~ ! ”
“ 그래 ~ 다음에 보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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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 있다, 그런데 너무 늦어서인지
가로등 몇몇개만 켜져있는 길거리는,
너무 깜깜했다, 아 너무 늦게까지 카페에
있었나,... 깜깜한 길을 걷는데 너무
불안해서, 손톱을 까득까득 깨물었다.
이러다, 납치라도 당하면 어떡하지..?
뒷골이 서늘해져서 어딘가 소름이 돋았다.
인기척도 조금 느껴지는게, 뒤에 누군가가
있는 것 같은데...
내 발걸음이 빨라졌다,
내 발걸음이 빨라짐과 동시에
뒤에 있던 어떤 사람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아, 이거 진짜 납치 그런건가?
내 뒤에 있던 사람이 내 어깨를 잡았다,
나는 그 순간 끝났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 아, 나 진짜 끝났구나. ’
그 순간 눈물이 흘러나왔고,
나는 뒤를 돌아봤다. 그런데 내 어깨를
잡은 사람은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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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 팬싸 까지 썼더니
소재가 다소 조금 짧아졌네요..:)
아마 4화 ~ 6화까지 쓰면 완결될 것 같은데
그다음 남주로 보고 싶으신 멤버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멤버 이름으로 댓글 달아둘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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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