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어제 우리 집에서
똑똑똑 -
철컥
“ 오빠라는 놈아 “

“ 들어오세요 , 악 깜짝아 뭐야 벌써왔어 ? ”
“ 오빠가 가져다 달랬던 중요한 서류 가져왔어 ”
“ 어어 그래 거기에 두고 가 "
“ 오빠 .. 여기 좋다 ? ”
“ 그치 , 이제 가봐 ”
“ 여기까지 힘들게 왔는데 벌써 가라고 ? 그럴순 없지 ”
“ 그럼 어떻게 해야 갈건데 ? ” ( 불안 )

“ 나도 여기서 일하게 해줘 ㅎ “
“ 뭐 ? 안돼 , 몇번을 말해 넌 아직 어리다고 ”
“ 거짓말 , 어리다는건 핑계고 내가 회사에
들어오면 안되는 진짜 이유가 있잖아 ? ”
“ 뭐 ? 뭔소리야 그게 ”
“ 어제 , 우리 집에서 엄마랑 통화하는거 다 들었어 ”
~ 전날 , 지은의 집 ~

“ 맛있지 ? ”
“ 어응 ... ”
띠리리리링 띠리리리링
“ 지은아 , 잠시만 통화좀 하고 올게 , ”
“ .... 어 .. ”
아 진짜 오빠는 밥먹다 말고 누구랑 통화ㄹ....
‘ 네 엄마 , 아 지은이요 ? 회사 못들어오게 해놨어요 '

“ 뭔소리야 . ”
‘ 아 엄마 끊어야 할거 같아요 . 지은이랑 같이 있어서 ‘
뭣같네 시ㅂ
~ 다시 현재 ~
“ 내가 들어오면 안되는 이유가 뭐야 ? ”
“ ㅈ.. 지은아 .. 그게 사실은 .. ”
“ 변명할 생각 하지말고 , 사실대로 말해 , 처음부터 끝까지 정확하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