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결핍 그 남자들,

01. 애정결핍 그 남자들,

애정결핍 그 남자들,



.
.
.
.
.




그날은, 차디찬 겨울의 중턱이었다.


"여주야 진짜 미안하다..."

"아니, 아빠 도대체 올해만 몇 번째 이사냐고!"


"아빠 직업상 어쩔 수 없잖아...진짜 미안."


"..............."


"이번이 진짜 마지막, 진짜 마지막 이사."

"알았어, 이번에는 또 어딘데."


    아빠의 간절함이 묻어난  살짝목소리에 흔들렸지만   일단. 어딘지는 알아야하니깐.


"ㅅ......"

"서울?"


"아니, 시골."




허...참나,
시골? 시골? 정확한 지명은 어디다 팔아드셨나요
아버님???!!!!

             아빠가 뱉은 시골, 그 두 글자에 뒤통수가           얼얼해지는 것 같았다


"그러니까, 시골인데. 지역 이름이 뭐냐고.
지명이 있을 거 아니야."

"그건...아빠도 잘...너무 생소해서...ㅎㅎㅎ"


아오, 진짜.

어디 가서 아빠라고 하고 다니면 안 되겠다.


"후...일단 알았어, 진짜 마지막이다."


"역시 우리딸- 쿨하네!"



5일후



       내 나이 스물셋, 남들은 한창 청춘을 즐길나이에,           보시다시피 아빠 따라 여기, 저기 끌려다니다가               정신차려보니 이 나이 먹고 연애 한번 못해본            모.태.솔.로 가 되어버렸다

아, 친구하나 없는 것도 추가.


"여기도 없으려나, 내 남친은..."


뭘 기대하냐, 장여주.이름도 모르는 이 시골깡촌에서.


아니, 근데.

시골치고...너무...막...내가 생각한 그런게 아니네?


      여기저기 서있는 고급주택에 당황한 여주였다.              아무리 이사를 많이 다닌 여주였다만, 시골은             처음이었기에, 한옥이 자리잡고 아침마다 닭이 우는  소리를 들을거라 생각했었다.


      "장여주, 여기가 조선시대냐? 무슨 그딴 생각을        했냐 진ㅉ......"



퍼억-


"악...!"



                   짧은 신음 끝에 내 눈이 닿은 곳은                 기가 막히게 생긴 남자였다.




photo

"뭐야."







'잠시만, 뭐야? 뭐야아?'

photo


           사람을 쳐놓고 지금 "뭐야," 한마디 하고             지 갈 길 간다고?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하..."


우리 아빠가 그랬음, 어딜가도 무시는 당하지 말라고. 넌 이제 뒤졌다. 싸가지핸섬가이



"저기요!"



어쭈? 뭐야 저거, 지금 나 씹은 거 맞지?
하, 진짜.






    "야! 거기서 이 싸가지       없는 놈아!!!"






photo

"................"

"아까부터 더럽게 시끄럽네, 왜"


.

.

.

.

.

.

.

.

.




"여주야, 나 앞에 두고 무슨 생각 해?"

photo







           소름 끼치게 다정한 그의 목소리와 말투에,             잠깐 우리가 진짜 연인인 줄로 착각할뻔했다.



당신의 따뜻한 말투와 아예 상반되게,

난 차디찬 방안에 갇혀있는데.



난 오늘도 곱씹는다.

             '부딪히고 그깟 사과 한마디 못받았다고                                  알량한 자존심 따위 때문에                         그날, 윤정한을 잡은 나는.'


미친년이라고.












"아니야...그냥......"

photo




"널 처음 만났던 날이 떠올라서."

















.

.

.


영혼을 갈았ㄸr...

 Hoxy...작가놈이랑 친해지고 싶은 홍월이들은 친추한다음 채팅줘요❤



손팅해주고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