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나 좋아한 남사친 썰
아니 ㅋㅋㅋㅋ
이 일이 너무 당황스러웠어서 인사는 가볍게 패스 좀 할게~
아니 너희들 남사친 있지??
많지??? 그중에 남친될 사람이 없다는게 함정이겠지만.. 크흠!!
암튼.
원래 보통 남사친이면 서로 욕하고 극혐하고 놀땐 놀고 뭐 진짜 친구. 이 이상으로 표현할 수가 없는게 남사친 아님??? 아니, 내가 진짜 살다가 이런일 처음 겪어봐,,;;
미안, 서론이 길었지??
내가 남사친이 있는데, 얘가 뭐 내 입장에서 봐도 존나 잘생겼긴 했어
아니 근데 이 새끼가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다 못해 십이지장이 막힐정도로 나를 대놓고 좋아한다는 거.. 나랑 처음 봤을때 내가 학교에서 자다 일어났었나.. 그랬을텐데 그게 귀여웠대나 뭐래나,,
아니 그래서 어느정도였냐.
등교할때

ㅇㅇ아, 잘잤어? 나 너 보고싶어서 잘 못잤는데..
수업듣다가 졸때

ㅇㅇ아 졸려? 나도 졸리다..
심지어는 아예 그냥 들이대더라

ㅇㅇ아 사랑해 히힣
근데 걔가 나랑 집가는 방향도 같아서 하교도 같이 하거든?? 근데 걔가 원래같았으면 나한테 막 말걸어주면서 집가는길 안지루하게 해주는데 그 날 따라 말도 없이 혼자 앞서 걷고 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뭐 잘못했나? 뭔일있나? 별의별 생각다들면서 걱정하고 있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걔 뒤에 조심스럽게 갔더니 혼자서

9월 17일에 고백하면 크리스마스가 100일..
9월 24일에 고백하면 1월 1일이 100일..
12월 4일에 고백하면 화이트데이가 100일..언제 하지…
글쎄 혼자서 실실 웃으면서 100일되는날이 특별한 날인 날짜 골라서 고백 날짜 잡고 있던거임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뭐해? 하니까 놀라면서 들었어..? 라고 하는거임ㅠㅠ 그때 얘 너무 귀여웠다고.. 그래서 내가 오구구 하는 마음으로 아니? 못들었는데? 이러니까 혼잣말로 휴.. 다행이다.. 이러는거임ㅋㅋㅋ 아니 ㅋㅋㅋ 혼잣말을 할거면 안들리게 하던가 다 들려 얘는 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지금은 우리 사귀는중!! 벌써 100일이 다 되어간다구>< 아, 크리스마스에 100일인데 뭐할거냐고 물어본다면.. 우리 크리스마스가 100일아니야!
얘가 철저한 인간이더라구~ 9월 16일에 얘가 나한테 고백해서 크리스마스 이브가 100일이라굿!!
똑똑한 놈.. 이틀이나 만나려는 응큼한 짜식😏😏
아 몰라, 김태형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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