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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정국 | 게임 잘하는 남사친 썰



게임 잘하는 남사친 썰


내가 오늘 4년지기 친구랑
학교 마치고 우리 둘다 학원 없어서 PC방 갔었다?

“야 전정국 너 무슨 게임할거야?“

“나? 나 뭐 그냥 롤이나 한 판하지”

전정국은 게임 잘하는데 나는 그럭저럭하는 편? 딱히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편이라 쉬운게임 하려했는데 전정국이 롤한다니까 뭔가 나도 하고 싶은거 있지?
나만 쉬운거하면 자존심 상하잖아!!
질수없다, 나도 전정국 따라서 롤을 했어

그렇게 게임한지 10분 지났을까..
내가 게임을 잘하는 편도 아닌데 자존심 세운다고 괜히 어려운 거 해서 그런지 왠지 딱 봐도 질 거 같더라고

“아 짜증나..”

이렇게 나 혼자 빡쳐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내 손 위로 마우스를 잡고 키보드에 누군가의 손이 올라오는 거야.. 막 백허그 하는 자세 뭔지 알지..???
내가 한참 당황해서 어버버하고 있는데 내가 진짜 질 거 같은 그 판을 그 사람이 이겨준거야.. 진짜 안봐도 질 삘이었는데..

“됐다.”

이건..
전정국 목소린데?? 하고 뒤를 딱 돌아봤는데
진짜 전정국이 있더라

나? 당황해서 그냥 얼빠진 채로 있었지 ㅋㅋ
근데 전정국이 자기 손으로 내 머리 헝클어뜨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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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먼저 간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직도 나는 전정국 짝사랑 중이야
그 놈은 아는지 모르는지..ㅋㅋㅋ
언젠가는 내가 고백할 수 있겠지?



시험기간 중이지만 추석이라 할머니댁 와서 시간내서 와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