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목(오타아님)

왕의 재목-11

가느다란 바람일까.뭔가가 내볼을 간지럽혀 눈을
떠보니  풀밭이다. 왜 내가 여기에..? 영문을 몰라 몸을
꼬집지만 이리 아픈걸보니 꿈은 아닌가보다.
얘들이나 찾아야지! 근데, 왜 아무도 없지?











........애들아? 아무도 없니? 저기여?
민현아?민기야? 종현아?동호야? 채연아?
아무도 없어? 정말 나 혼자인거야?












한참을 걸었다  그러나 아무도 보이지않았다
털썩, 그냥 누워버렸다. 











사방이 고요해졌다. 아니, 애초부터 아무도
 없었긴했지만.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을까 ....
누군가가 나를 톡쳤다. 누구지? 
여기는 나빼고 아무도 없는데...
그래도 약간의 희망을 가지고 슬그머니 눈을 떠봤다.
그러나 아무도 없었다... 가 아니고
정말로 누군가가 내눈앞에 있었다.













그 누군가는 바로.... 채연이었다. 
채연아...? 네가 여기 왜...?
채연이, 아니 너는(여기서부턴 채연을 너라고 칭함)
환한 미소로 날 바라보았다. 너무도 눈부셨다.
너의 미소는. 그렇게 환한 미소를 본게 얼마만일까.. 














이게 꿈은 아닐까. 꿈이라면 깨고 싶지않다. 
이제부터는  앞으로 행복할일만 남은거니까.
새롭게 시작할수있는거니까. 그런데.. 왜 이렇게 찝찝하지..? 뭔가 꼭 중요한걸 빠뜨린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