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마주할 시간_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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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방에서 이상한 약통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그 통에는 "수면제"라 써진 라벨이 붙어있었다.



"그럼... 이제 시작이네?"



여주는 이 수면제로 사람을 죽일 예정이었다.



여주가 알아본 바로는 이곳, 드라마 속의 우리들이 있는 차원과 카메라를 돌리는 저 사람들의 차원이 전혀 다른 곳이기 때문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 드라마가 완결이 난다면 우리가 사라져버릴 운명이라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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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죽을 텐데 빨리 죽으면 좋은 거 아닌가? 쓸데없이 힘들게 일할 필요도 없고-"



여주는 그런 운명에 대해 말하며 사람을 죽인다는 죄책감 따위는 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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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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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윽으으!"



어떤 집 방에서 사람이 입이 막힌채 고통스러워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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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해 들키면 곤란하잖아 그치? 내가 그래도 수면제로 안 아프게 죽여주는 거니까 고마운 줄 알아-ㅎ"




여주는 어떤 사람 위에 올라타 그 사람을 제압하며 억지로 수면제를 먹이려 했다.



여주는 호통을 치며 화를 냈다가도 금방 웃음을 지으며 그 사람을 바라보았고 그 모습은 왠지 섬뜩했다.



"우리 힘들게 가지 말자?"



여주는 그렇게 말하며 산발이 된 그 사람의 머리를 넘겨주었고 그 사람은 이내 포기한 듯 힘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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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리 더는 힘 빼지 말자고-"



여주는 그 사람의 입에 수면제를 쑿여넣었고 그렇게 잠들어버린 사람을 어딘가로 끌고 갔고 1시간후 빈손으로 돌아왔다.



여주는 집으로 돌아와 바로 노트북을 켜 무언갈 하길 시작했다. 여주가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은 바로_ 신분증 조작이었다.



여주는 방금 죽였던 사람, 즉 방금까지 방탄소년단에 스타일리스트였던 "도지연"의 행세를 하기 위해 이런 일들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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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단계는 끝이네-?"



여주는 "도지연"이라는 사람의 이상한 특성을 이용해 이런 계획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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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연"이라는 사람은 평소 모습을 드러내고 일하는 법이 없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을 극도로 무서워했기 때문에 항상 집에서 모든 일을 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회사 내에서 도지연의 얼굴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도지연이 사실은 엄청난 미인이라는 소문이 돌긴 했지만 진짜 도지연의 모습을 본 사람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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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_25

머리 좋음, 사이코끼 있음, 운 좋음 , 연기 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