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씨.. "
또 이상한 악몽에 눈을 뜨는 나
" 지민아, 안돼.. 제발 "
간절히 바라는 누군가
매정하게 손을 뿌리치고 어딘가로 가는 나
" 하... "
도대체 어쩌라고 이 삶을 사는 것인지?
악몽에 나온 그 여잔 누구인지..
왜 이런 꿈을 꾸는건지..
왜 나만 행복하지 않은지..
정말 궁금하다ㅎ
" 지민아 "
또 지긋지긋하게 들리는 난청
이게 진짜 들리는 건지 난청인지, 판단력이 느려질만큼 지긋지긋하게 들려온 난청
시작은 그때부터였다.
15년 전
" 지민아, 기다려 엄마 금방 올게 "
믿지 말아야했다
사이코 엄마라는 걸 알고 있었다
경찰이 와 검사를 했기 때문이다
엄만 날 창고에 가두고,
스피커로 이상한 삐 소리를 틀곤 튀었다
그 뒤로 모른다
귀를 틀어막고선
" 으윽.. "
이 외마디 신음을 남기곤 쓰러진 나였다
일어난 뒤는 우리집 침대였고
정확히 AM 8시엔 '지민아'가 들렸고
아빤 엄마가 감옥에 간 쇼크로 자살하셨다
그 후,
매일 매일 괴로운 삶을 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