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울음을 삼키며 공부를 하고 있다. 하.. 미치겠는데 계속
문제집은 보이지, 또 눈앞에 있는 스케쥴러는 쓸데없이 정확해서
수능이 196일 남았단걸 보여주고 있지.. 하.. 죽을듯이, 아니 이미
죽었으려나.. 공부하고 학교가고 과외, 학원 돌다가 잠자는 시간
아까워서 1시간 자고 버스에서 틈틈이 졸고 있는.. 미친 고3이다..
작년까지는 살만했는데.. 죽을 것 같아.. 이미 영혼은 가출했고.. 몸은 반죽은것 같다.
그런데, 이런 혹독한 상황에서, 공부만 해도 모자랄 이 시기에,
갑자기 내 정신을 뒤흔드는 일이 생겨버렸다.
수능이냐, 사랑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민설탕포레버
2021년 11월 13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