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르륵 -
“ 쭈! 왔..ㅇ “
“ ... “
“ 뭐야.. 너 왜그래.. 무슨 일 있는거야? “
“ 주현아..나 이사간데.. 미국으로 “
“ ㅁ..뭐?! 거짓말..! 아니 갑자기 왜?!! “
“ 나도 몰라.. “
“ 그럼..너 가면 이제 우리 못봐? “
“ 가서도 연락할게.. “
“ .. 걔는, 걘 어쩔건데 “
“ 누..ㄱ “
“ 부승관. 걔는 어쩔꺼냐고 “
“ ㅇ..어떻게.. “
“ 내가 눈치 못챘을꺼라고 생각해? 딱봐도 티나는데.. “
“ ... “
근데 왜.. 누군가의 눈에 보일 정도로 티가 났다는데 왜 걔는 모르는거야..
“ 말할꺼야? 걔한테? “
“ .. 아니. 안할꺼야 “
“ 왜? “
“ 그거야.. “
“ ..? “
괜히 그 아이의 마음을 알고 싶지도 않고 고백을 하고 싶지도 않다. 괜히 그 아이에게 마음의 짐을 두고 가는기분이라서
“ 아무튼 말 안할꺼야. 가는 날까지 “
“ .. 멍청이 “
“ ... “
정말 멍청이다. 첫사랑이 얼마나 피우기 힘든 꽃인지 몰랐고 가시가 있는지도 몰랐으니까
그때 -

“ 여주야~! “
두근 -
“ ... “
진짜 멍청이다. 안될걸 아는데 마음이 자꾸만 뛴다.

“ 여주야! “
“ ... “
“ 여주야? “
“ ㅇ..어? “
“ 뭐야.. 아까부터 왜 자꾸 멍을 때려.. 표정도 안좋아 보이고 “
“ .. 승관아 “
“ 어? “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말해볼까.. 입버릇처럼 늘 혼자 말했던 말을 해볼까 그럼 조금이나마 자연스러울것같은데.. 왜 니 앞에선 그 버릇이 안나오는지 이해가 안된다.
“ .. 아니야 “
“ 치..그게 뭐야, 아 맞다 여주야 그거 알아? “
“ 뭘? “
“ 우리 처음봤을때가 꽃 활짝피던 봄이였는데.. 창문 봐봐 “
“ ...? “
“ 벌써 가을의 마지막이야, 대박이지 “
“ ... “
정말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심지어 마법을 건것처럼 늘 일정하게 가는 시간을 빠르게 가는것처럼 만든다. 그럼 난 또 그거에 속아 아파하고
네게 말해주지 않은 비밀들이 많다. 그래서 인지 차라리 그냥 이 빠르게 가는 시간들이 내 기억과 추억에서 너에대한 비밀들도 같이 가져가줬으면 한다.
너에 대한 내 마음도, 그 마음안에 피어있는 꽃도 전부
❤️ 작가의 사담 ❤️
이제 점점 첫사랑을 정리하는것 같죠..?ㅜㅜ 얼른 아무나 얘네보고 사귀라고 해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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