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택일지도 모르겠지만
난 차마 그럴 자신이 없어,
너를 깔끔하게 보내줄 자신이
그동안 너가 하고 싶다고 말한거
다 해주려고 해.
가고 싶다고 한 곳도 다..
찬란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질 수 있게
너의 마음속 한 구석에 영원히 자리잡을 수 있게.
그러다 문득 떠올랐다,
넌 항상 해외여행을 나랑 가고 싶어했었다.
너가 좋아해주길 바라며 문자를 보냈다
-베베야, 같이 해외여행 갈래?-

부디 마음에 들길 바라,
내가 줄 선물들이.
가장 아름답던 너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