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환상속의 피의 정령

EP.3(이상변화)

그리고 나는 내 눈앞에 있는 커다란 안방에 갔다

나는 다행히도 술래를 따돌려 생존했다

눈앞에 있는 안방을 향했다

나는 그때 원래 크기였던 작은 사이즈였던 책에서 더 작아졌다

마치 개미가 된 느낌이었다



근데 갑자기 내 시야가 빙빙도는 느낌이 들었다


아...오늘 너무 많이 뛰었던가


조금 지친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난 정신을 놓을수는 없었다


적들이 너무 많기도 하고 아직 이른나이에 생을 마감하기 싫었다


솔직히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눈뜨니 게임세상으로 온것인가?
내 이상한 상상들이 머릿속을 스쳤다

나는 이상해진 정신을 붙잡고 다시 술래를 피해 움직였다
처음만난 동료들이 처참하게 죽는모습을 보고 심장이 떨렸던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게임에 몰입했다

그리고 나는 이 커다란 방보다 더 작은 다락방인지 창고인지 모른 작은 방으로 갔다

그리고 나는 오랜만에 휴식을 했다

아무래도 작아진 크기덕에 술래들이 나를 발견하지 못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