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환상속의 피의 정령

EP.6(의문의 남자만 있는곳에서 유1한 여자인 나의 생리라...)

나는 계속해서 아픈'척'을 했다

그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를 챙겨주려고 했다

























...
그런데 그의 말이 실현된걸까
















갑자기 속옷과 바지가 축축해진 싸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배가 아찔하게 아팠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아 시발...조졌다
















원래 나는 통증이 유별나게 심한편이라 걱정이 되었다

기어가는 목소리로 얘기했다


아..아아....
아....하..씨..















...
나는 방금이라도 욕이 튀어나올것 같았다


욕이 나올뻔 했지만 난 그가 너무 무서워 보였다


나는 이성의 끈이 풀려 쓰러질것만 같았다

하지만 이 남자 앞에서 쓰러지기 두려웠다

나는 마음먹은 후 그에게 말했다

저..잠시만요















나는 그를 보지도 않고 눈앞에 보이는 방으로
들어갈려고 했다















그는 얘기했다
















야 어디가!!!



나는 얘기했다



아 진짜 잠시만요...















제발...
















그가 내 어깨를 꽉 잡으며 얘기했다




야 너 왜 그러는데

아까부터 계속 이상해보이더니

개인행동 하지마라

나 이제 더이상 못참았다
















그가 나를 잡음으로써 내몸이 버티기 힘들다는것을
느꼈다
















배를 미친듯이 잡고 그의 앞에서 기절하듯이 옆으로
쓰러졌다




쓰러지면서 그와 박을뻔도 했다















하지만 이제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이미 나는 이성의 끈을 간신히 잡고 있었다

무서운걸 떠나서 힘들었다















나는 한쪽 팔로는 배를 잡고, 다른 한쪽 팔은 얼굴을가린상태로 자빠졌다...















그리고는 그를 등지는 방향으로 몸을 비틀어 작은 목소리로 얘기했다
































씨발...















나는 배를 움켜쥐었다



오늘은 더욱 버티기 힘들었다



그 남자는 내가 쓰러진걸보고 조금 놀란듯 했다





그때 그 남자가 나에게 말했다
















야..야 배 많이 아프냐???
















그가 다급하게 물어보았다















나는 억울하고 아팠다



아니 초면부터 반말하고 나를 사람취급도
안해주는것 같아 보이는 그의 행동이 나를 너무 
화나게 만들어서 눈물이 나게되었다



흐윽...흑..
















흐..흑ㅜㅜ....
















흑..ㅜㅜ..흐윽..ㅜㅜ..흐엉..ㅜㅜ








야..너 울어...?

야 내가 미안하다...

진짜진짜 미안해...

괜찮냐..?

그렇게 아프냐?

나는 그의 말에 대답을 못했다



너무 서러웠다

그는 나를 걱정하는듯 했다

지금 여기 안에 있는사람 나랑 너밖에 없으니 걱정마

아프면 지금 얘기해..

그는 나의 옆에 와서 앉았다

내 옆에 앉은 그는 내 머리를 자기 무릎위에 올렸다
















그 남자는 내가 걱정이 됬나보다
















너 생리통...심했구나


그는 그리고 내 배를 문질러 주었다


마치 이런일이 익숙하다듯이


이런느낌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생리통을 감소시켜주는건가 뭔가하는
혈자리도 눌러줬다


나도 모르는걸 어떻게 저 남자가...


그의 손은 따뜻하지는 않았는데, 내 배가 점점 
따뜻해지고 괜찮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나의 컨디션과 배 상태를 계속 체크했다




그는 내가 울고있었던 30분동안 내 곁을 한번도 떠나지 않았다














.
아이고...많이 아팠구나
















그래...조금 마음 가라앉으면 얘기해줘
















이 남자 왜 이러는걸까



나는 지금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도 가지 않는데
말이다
















그의 말이 끝나고 나는 몇분후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이제 조금 진정 됬어요...




문론 이제 내가 조금 진정된건 다행이다
















근데 나는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것이 없다
















방금 터졌는데 이걸 처음보는 저 남자에게 얘기를
해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 걱정이되었다
















지금 나는 이상황에 어떻게 행동해야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