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반인반수가
날 좋아한다.
*본 이야기는 순수창작물입니다.*
라고 말을하자 다들 약속이라도 한듯
전부 돌아갔다.
나는 다시한번 고맙다고 말을 남기고 일어나려고 하자마자 내 앞에 앉은 전학생이 말을 걸었다.
”친구! 아니 김태형 얘가 원래 남을 막 돕는 그런 애는 아니거든?? 너는 아주 큰 빛을 진거야“
”큰..빛?“
무슨 빛을 얘기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이상했다.
친구는 그 말을 듣고 그거 하나가지고 빛이 어디있냐며 뭐라고 했고 그 전학생은 계속 해서 빛 얘기를 했다.
나는 신경을 안 쓰는척 했지만 조금 불안했다.
돈을 뜯는걸까..아님 1년 내내 괴롭힘을 당하는걸까
하지만 내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않았다.
그렇게 이틀 뒤 주말 저녁이었다.
나는 엄마와 사소한 문제로 싸웠다.
난 너무 화가나서 집을 나왔고 집 앞 놀이터에서 울고있었다.
그런데 내게 말을 걸며 내 옆에 앉는것이다.
나는 옆을 쳐다봤다.
그 전학생이다.
왜 여기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다가와
내 옆에서 위로를 해주었다.
나는 계속해서 고맙다며 인사를하고
가려는데 말을 걸었다.
”야,너 저번에 박지민이 한 말 기억해?“
박지민이라면..그 강아지 닮은 전학생을 말하는건가?
난 기억은 나지만 모르는척을 했다.
그러자 내게 빛 얘기를하며 나에게 다가왔다.
나는 그 자리를 도망가고싶었지만 몸은 달랐다.
전학생은 나에게 다가와 이마에 입맞춤을 하더니
한참 뒤에 입을열었다.

“ 지금 이 시간부터 난 니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