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반인반수가
날 좋아한다.
*본 이야기는 순수창작물입니다*
“김여주, 잘 부탁한다.”
라는 말과함께 김태형은 집으로 향했다.
나는 잘 부탁한다는게 친하게 지내자는 의미로 받고
그냥 넘겼다.
그렇게 몇주가 지나고 점점 귀와 꼬리가 익숙해질때 쯔음
학교에서 멀쩡하게 있던 내가 갑자기 쓰러졌다.
반 친구들은 아무도 나를 챙겨주지않았고, 안절부절만 하고있었다.
그렇게 완전히 정신을 잃었는데 누군가 나에게 말을 걸듯이 목소리가 들렸다.
“여린아..미안하구나..내가 너를..죽였다.”
여린이란 아인 누구인걸까 계속 해서
여린이라는 이름이 들렸다.
“여린아..미안하다..”
”여린아..“
”여린…아“
”김여주..“
”김여주!!..“
누군가 내 이름을 불렀다.
나는 그 소리에 눈을 떴고 내 앞에는 김태형이 날 안고있었다.
”..!!!! 저리 가!!!!!!!“
나는 순간적으로 김태형의 얼굴을 보자마자 겁에 질리고 거부감이 들어 김태형을 밀쳐버렸다.
김태형은 놀라며 괜찮냐고 물었다.
”괜찮은거야?“
나는 순간 재정신으로 돌아와 바로 미안하다고 말했고
놀란 마음을 진정시킬려고 그대로 나와버렸다.
나는 김태형을 밀친 이유를 생각해봤지만 전혀 그럴 이유가 생각나지 않았다.
나는 반으로 가서 다시 한번 미안하다고 말했고 김태형은 괜찮다며 몸 관리나 잘하라고 했다.
나는 컨디션이 좋지않아 보건실을 갔다.
가는 도중에도 휘청거리다 넘어질 뻔한 나를 누군가 잡아줬다. 나는 당연히 김태형인 줄 알고 고맙다고 말했다.
“..고마워..김태ㅎ..“
나는 고맙단 소리를 하며 뒤를 돌았고
거기엔 김태형이 아닌 박지민이 서있었다.

“조심해..근데..나..김태형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