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실제와 전혀 연관 없는 내용입니다
재미로 읽어주세요🙂
날씨: ☀️
오늘은 드디어 내가 정식 출근 하는 날이였다
엄마는 내가 달라졌다면서 다정다갑게 쳐다봤다
엄마에게 하나도 안떨리다며 큰소리 친 나지만..
나 지금 완전 떨려.
살려줘 살려줘 진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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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쾅대는 내 심장을 부여잡고 옷부터 골랐다
어제 입었던 옷은 빨았고..
그렇다고 후드티는 너무 후줄근 해보이고..
그냥 반팔티셔츠 위에 가디건 하나 걸치고 청바지 입어야지..
사실 엄마가 면접 합격했다고 옷 몇별 사러가자했지만.
귀찮다고 안갔던 나, 왜그랬냐 서여주..
오늘은 9시까지 출근인데 늦지않게 버스에 타고
하이브 신사옥 앞에 내렸다
오늘 날씨는 완전 봄 같았고 가디건에 청바지를 입은 나
제법 멋져보였다.
하지만 엔터 안으로 들어가보니 멋진건 따로 있었다.
나를 반기던 투바투 전 매니저님..
내가 저 자리를 물려받아도 되는걸까 생각되는 사람이였다
전 매니저 님과 얘기를 몇 분 나누니 친해져서 번호교환도 하고 반말도 했다. 전 매니저님은 투바투 멤버를 소개 시켜준다면서 따라오라했다.
내가 처음으로 간 곳은 투바투 숙소
투바투는 숙소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고 지금은 다음 스케줄을 가야해서 숙소에서 준비중일거라고 하셨다.
나는 전 매니저님과 차에 타서 매니저님이 해주시는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다.
매니저님은 나에게 간단한 멤버소개,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거 등등 중요한 정보들과 함께 이야기를 해주셨다.
매니저님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뒷자석 차문이 열렸다.
차에 올라타는 사람은 태현이였다

내가 본 태현이의 첫인상은 가을에 패딩입고 온 사람
그자체 였다.
태현이는 나를 보더니 가볍게 고개숙여 인사했다.
나는 그런 태현이를 보며 인사했다.
또 차문이 열리며 수빈이 들어왔다.

수빈이는 뿔테 안경이 참 잘어울리는 것 같다.
수빈이의 첫인상은 검정색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였다.
수빈이도 나를 보더니 인사를하고 맨 뒷자리로 가서
바로 자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