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거기 꼬맹이 내꺼 하자

거기 꼬맹이 내꺼 하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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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뭐 그 얘가 널 좋아한다면 모를지도. 모르지."-수빈

"뭔 이상한 소리를 하고 그러냐? 어디가서 좀 그 이야기 하지마라. 최수빈"-연준

"미친놈 찔렸냐? 니 말한거 아닐수도 있는데 왜 발끈하고 날리냐?”-수빈

"아니 최수빈 주어 좀 제대로 하고 말하자. 너라고 하면 너일수도 있고 나일수도 있고 최연준일수도 있어."-범규

"야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여주가 너희들을 좋아 할 것 같냐?"-연준

"아....예 최연준씨 속마음 다 들키죠. 수고하세요."수빈&범규

"아씨 너네들 자리로 당장 꺼져."-연준

"최연준 좋아하는 사람있데요."-수빈&범규

"너네들 소문 내지말라고...."-연준

"아...네. 소문 안 내요. 너가 무서워서 소문도 못내겠네."-수빈&범규

"그러니까. 내가 무서워서 소문을 안낸다고?"-연준

"어. 너 지금 우리 한 대 때릴 것 같은 표정으로 우리 쳐다보는거 진심 개 무서워."-수빈

"최수빈이 하는말이 맞음. 너 그러다가 우리 한 대 때릴 것 같다. 이건 레알 팩트야."-범규

"진짜로 때려줄까?"-연준

"사양할게. 최연준씨."-범규

"나도. 사양"-수빈

"아니. 지금 이걸 말하는게 아니잖아. 주제가 이상하게 흘러 가고 있네."-연준

"그러니까 너가 때려준다고 말만 안하면 되는거였음."-범규

"아하. 그래서 이게 내탓이다. 이거지. 최범규."-연준

"아니.. 그게 아니잖아."-범규

연준과 범규가 싸울 것 같아 수빈이가 상황을 말리고 있다.

"둘 다 싸우려고 하지말고 최연준 아까 하던거 말해."-수빈

"그래서 나는 여주가 날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어."-연준

"그럼 최연준 너가 먼저 이상형을 물어보는건 어때?"-수빈

"야 최수빈 생각을 해봐. 최연준이랑 여주는 서로 아직 친하지도 않은데 이상형 물어보면 좀 불편 하지 않냐?"-범규

"그런가?"-수빈

"최수빈 최범규 말대로 좀 불편하긴 하다."-연준

"기것 생각 해줬더니. 의견이 별로였구만."-수빈

"그러니까 최수빈 그거 말고 다른거 없냐?"-연준

"다른거? 아직 거기까진 생각 안해봄."-수빈

"아니 최연준 이건 너가 할 일이야. 우리 보고 해달라고 하면 해결 되는 일도 아니고."-범규

"아씨.. 그건 그러네. 여주랑 친해지고 싶긴 하다. 근데 여주랑 어색 해서 진심 고백 하는건 좀 그런데."-연준

"하.. 이 멍청한 최연준 친해질 방법을 만들어."-수빈

"이 최연준이 여주랑 친해질 방법 만들어 본다."-연준

"최연준 그래서 어떻게 할거임."-범규

"오늘 시간이 있냐고 물어보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거임."-연준

"야 최연준 여자친구 만드는거에 대해 겁나 진심적이다?"-수빈

"내가 뭐? 너네들 보단 여자친구 빨리 만들거임."-연준

"나중에 여친 만들어서 우리랑 안 논다고 하면 우리 슬퍼한다.. 연준아.."-수빈&범규

"풉. 야 내가 너네들 맨날 놀아주잖아. 얼마나 더 놀아 줘야 하냐."-연준

"야.. 최연준 비웃지말고."-수빈

"그러니까 나중에 여친 만들면 우리도 소개 해달라고."-범규

"내가 왜 그래야 하냐."-연준

"나쁜놈.. 좀 소개 해달라고 하면 좀 해줘."-범규

"너네들 하는거 봐서 소개 해줄게."-연준

"우리 하는거 봐서라면 우리 뭘 잘해야 하는데?"-수빈

"그냥 나대지 말자."-연준

"아니.. 그게 뭐냐고? 미쳤.."-수빈

"에바야. 연준아.."-범규

"싫으면 하지 말던지."-연준

"하씨.. 안 나대면 될꺼 아니냐.."-수빈&범규

"그래라."-연준

수빈과 범규는 연준에게 안 나대기로 결심 한다.

연준은 오늘도 여주에게 카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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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여주가 자신의 반에 놀러 가도 된다고 해서 반으로 놀러 가기 위해 반에서 나간다.

수빈과 범규는 갑자기 반을 뛰쳐나가는 연준을 보고 놀라 뒤따라 나간다.

여주의 반으로 도착한 연준은 여주를 부른다.

"여주야!"-연준

"뭐예요? 너무 빨리 오신거 같은데.."-여주

"그야. 너보려고 온거니까 빨리 온거지. 쟤네들 오기 전에 다른 곳에서 이야기 하자."-연준

"쟤네들이라니요?"-여주

"그 최수빈이랑 최범규라고 있어."-연준

"우리가 뭐."-수빈&범규

"아씨.. 깜짝이야. 여기서 왜 등장 하고 날리야. 사람 놀라게."-연준

"엇 안녕하세요! 1학년 김여주 입니다."-여주

"그래. 안녕! 난 최수빈이고 저 파랑색 머리 최연준 친구야."-수빈

"나도 반가워! 나도 마찬가지로 저 최연준이랑 최수빈이랑 친구인 최범규야."-범규

"네! 저도 반가워요!"-여주

"하하.. 여주야 놀랐지? 쟤네들 몰래 나온 다고는 했는데 뒤에 몰래 따라 나올준 몰랐네.."-연준

"아뇨. 별로 안 놀랐어요! 그나저나 여기에 다 모여 계시니까 어색 한데.."-여주

"그래? 야 너네들 저리 좀 가. 여주랑 나랑 좀 대화 나누게."-연준

"그래. 알겠다. 최연준 우리 교실에 먼저 가본다. 늦지 않게 오고 잘해봐. 여주야 나중에 또 보자."수빈&범규

"네. 안녕히 가세요!"-여주

연준의 말대로 수빈과 범규는 교실로 돌아 간다.

연준과 여주 둘만 남은 이 공간

여주는 연준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다.

"연준 선배 있잖아요.. 선배는 좋아 하는 사람 있어요?"-여주

"응. 있긴 하지?"-연준

"그러시구나.."-여주

"갑자기 그건 왜?"-연준

"그냥.. 제 친구가 선배 좋아 하는 것 같아서요.."-여주

사실 여주의 대답은 거짓말이였다.

여주의 친구가 좋아 한다고 거짓말을 하는 중이다.

연준에게 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연준은 여주의 대답에 약간은 당황 했다.

여주가 거짓말을 한다는 것에.

연준은 이미 여주의 대답이 거짓말이였다는 걸 알고 있었다.

여주는 연준의 어깨를 톡톡 두드렸다.

연준은 놀라 "어..어.. 여주야 왜?"라고 대답 했다.

여주가 "선배 그거 알아요?"라고 연준에게 물었다.

연준은 "뭐가?"라고 대답 했다.

연준이는 아직 모르는건지 모르는 척 하는지 여주는 연준의 표정을 알수가 없었다.

여주는 계속 물었다.

"아.. 선배 제가 아까 한 말 뭔 말인지 이해 가셨어요?"라고.

연준은 아는 말투로 "어.. 이해 됐어."라고 대답했다.

여주는 연준에게 한 마디를 말하고 가버렸다.

"선배 제가 했던 말 잊지 말고 기억하고 있어요."

연준은 알겠다고 대답하고 교실로 돌아 갔다.

교실로 돌아가자 수빈과 범규는 연준을 불렀다.

"최연준 이제 오냐?"-수빈

"어. 방금 대화 끝나고 지금 옴."-연준

"그래서 그 여주는 뭐라고 했냐?"-범규

"자신이 했던말 잊지말고 기억 해달라는데?"-연준

"그래서 여주라는 얘가 한 말이 뭔데?"-수빈

"여주가 나한테 친구가 나를 좋아한다는 식으로 거짓말 하듯이 말하는데 그걸 눈치 못 채기엔 너무 거짓말 같았어."-연준

"ㅋㅋㅋ 걔도 얼마나 너 좋아하면 거짓말 하면서 까지 말하냐고"-범규

"그러니까 연준이도 이제 여자친구 생기겠다."-수빈

"야.. 최수빈 생기겠다 라는 말은 뭐지? 내가 여친 안 생길 것 같다 보이는거냐? 너는 썸도 없잖아."-연준

"하 최연준 팩폭 하지마."-수빈

"응. 어쩔. 썸 없는건 사실인데. 어쩌라는 건지."-연준

"와 수빈아 최연준 표정 짜증나네."-범규

"그니까. 때리고 싶음."-수빈

"너네들 나 때리지도 못 할꺼면서 덤비지마."-연준

"안 그래도 너랑 싸울 생각은 전혀 없음."

"알겠다. 우리 닥치고 수업이나 듣자."-연준

'야 근데 종 쳤냐?"-수빈

"그니까 종 소리도 안 들렸어."-범규

"야 앞에 선생님 계신거 안 보이심?'-연준

"헐 씨 그러네. 언제부터 계심?"-수빈

"미친 ㅋㅋㅋㅋ 우리 떠든거 걸린거 아니냐?"-범규

"그니까 유리 걸린 것 같음."-수빈

연준&범규&수빈은 수업시간에 떠들어서 선생님께 불려 나갔다.

"너네들은 내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아주 잘 떠들고 있더구나. 그래서 너네들 무슨 이야기 했니?"-담임 선생님

"최연준이 저희 학교에서 좋아 한다는 사람이 있는데 둘이 대화 나눴데요."-범규

"츠봅규 다츠라.(최범규 닥쳐라.)-연준

"아... 쌤 연준이가 욕해요."-범규

"최범규 쫌 그러지 좀 마라."-수빈

"아니 내가 뭐 어쨌는데?"-범규

"너 눈치 오지게 없다고."-수빈

"너네들 선생님 앞에서 뭐하니?"-담임 선생님

"하하... 쌤 죄송해요. 눈치 없는 범규 때문에."-수빈

"쌤 이 녀석들때문에 죄송합니다."-연준

"쌤 연준이랑 수빈이 때문에 죄송합니다."-범규

"으이구 너네들 도대체가.. 누가 잘못 했다는거니?"-담임 선생님

"쌤.. 누가봐도 범규 잘못 아죠. 눈치가 없는데."-수빈

"뭐래? 최수빈 너는 잘못 안함?"-범규

"너네들 쫌 선생님계시는데 뭐하냐?"-연준

"아.. 최연준 너만 쏙 빠지려고 작정하심?"-수빈&범규

"ㅈㄹ 하지말고. 선생님 앞에서 까지 싸울거냐고."-연준

"그건 그러네."-수빈

"선생님 죄송합니다."-범규

"저희도 죄송합니다."-수빈&연준

"그래. 이녀석들아. 싸우지들 말고 친구끼리 잘 좀 지내라. 싸워봤자 소용들 없어."-담임 선생님

"넵. 선생님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연준

"네. 새겨 듣겠습니다."-범규&수빈

"그래. 이만 가봐."-담임 선생님

담임 선생님의 말씀 끝으로 수빈,연준,범규는 교실로 돌아 갔다.

그들은 교실로 돌아 와서 대화를 나누었다.

"그러니까 연준이 썸을 탄다 이 소리임?'-범규

"하.. 최범규 그 이야기 또 해? 이미 알잖아. 와 범또몰인가?"-수빈

"미친 범또몰이래 ㅋㅋㅋㅋㅋㅋㅋ"-연준

"범또몰은 또 뭐냐?'-범규

"범규는 또 몰라요."-수빈

"미쳤나봐 ㅋㅋㅋㅋㅋ ㅈㄴ 잘 어울려."-연준

"너네들 나 작작 놀려."-범규

"범규야 미안한데 우리 너 한번 놀림."-수빈

"수빈이가 한 말이 맞음."-연준

"한번이든. 몇번이든. 나 놀린건 맞잖아."-범규

"응. 근데 너 놀리는거 너무 재미있어서."-수빈

"어쩔."-범규

"오쪼. 범규야."-연준

"아오 이새끼들."-범규

"으응. 뭐?"-수빈

"아님."-범규

"미친 최범규 ㅈㄴ 쫄리는거야?"-연준

"아니라고. 아니야."-범규

"응. 쫄리는거 맞죠?"-수빈

"ㅅㅂ 아니라고 했음."-범규

"아니 우리 지금 주제가 뭐야?"-연준

"그니까 범또몰 이야기 하다가 주제가 이상하게 흘러 갔잖아."-수빈

"그래서 최연준 너 썸은 언제 끝남?"-범규

"아 몰라. 곧 끝나겠지."연준

"그러다가 썸 망하면 ㅋㅋㅋㅋㅋ"-수빈

"그럴일 없다고 말했어."-연준

"개웃겨. 발끈 하는거 보소."-수빈

"표정이랑 행동 졸라 웃겨.'-범규

"뭐?"-연준

"아니. 여주가 너 이런 모습 보면 좋겠다고."-수빈

"ㅅㅂ 아니 이런 모습은 절대 안됨. 멋진 모습 보여줘야지."-연준

"야. 정장 입고 고백해봐. 장미꽃 한송이 주면서."-범규

"미친.. 그래야겠다. 하 근데 요즘 정장 개 비싸지 않냐?"-연준

"몰라. 가게 마다 다 달라서 나도 말 모름."-수빈

"너네들은 정장 안 입냐? 있으면 좀 빌려줘봐."-연준

"내건 안 맞을걸?"-범규

"야. 그럼 내가 빌려줌."-수빈

"오~ 감사."-연준

"야 근데 너 고백 언제 할껀데 그 전에 입어 봐야 할꺼 아니냐?"-수빈

"몰라. 내일 빌려줘 봐. 일단 먼저 입어 보게.'-연준

"알겠다. 근데 너 여주 보러 안가?"-수빈

"보러 갈까? 너가 말하니까 보고 싶어짐."-연준

"야 그럼 여주 놀라게 말 하지 말고 가봐. 그럴때 반응 귀여울껄?"-범규

"와.. 최범규 범또몰인줄 알았는데 이런 것도 아냐?"-연준

"그러게.. 최범규 범또몰에서 탈출인가 아님 지속될 것인가?"-수빈

"하.. 너네들 또 놀리지? 이 자식들.."-범규

"야 최연준 넌 여주나 보러가."-수빈

"그래. 나 다녀온다."-연준

수빈의 말에 따라 여주를 보러 가는 연준

"얘들아! 혹시 여기에 여주 있니?"-연준

"여주요? 잠시만요."-여주네 반 친구

"고마워."-연준

"여주야 교실 밖에 누가 너 찾는다."-여주네 반 친구

"어? 그래? 고마워."-여주

여주는 교실 밖으로 나간다.

"여주!"-연준

"깜짝이야. 놀랬잖아요.. 말도 없이 찾아오는거예요?"-여주

"응. 얘들이 그렇게 하면 너 반응 귀엽다고 하길래. 해봤는데 귀엽네. 꼬맹아."-연준

"저 꼬맹이 아니거든요! 키 165이면 꼬맹이 아니죠."-여주

"오구 그랬어? 꼬맹아 어쩌나 나보다 작으면 귀여워서 꼬맹이인데?"-연준

"에이.. 너무해.. 칫"-여주

"꼬맹이 삐졌어?"-연준

"아니거든요. 흥 저 갈거니까 교실로 가세여."-여주

여주가 삐지자 여주를 벽쪽으로 밀어 벽쿵 하는 연준이다.

"꼬맹이 이렇게 다가오는데도 보낼거야?"-연준

"아니.. 선배 진짜 오늘 왜 그래여?"-여주

"꼬맹이 좋아해서 그러는건데?"-연준

"에? 선배 그럼 그 제가 했던 말 있잖아요.."-여주

"어? 그게 왜?"-연준

"사실 그 말 친구가 좋아 한다는 것도 거짓말이였어요."-여주

"어. 알아."-연준

"에... 어떻게 알고 계셨어요?"-여주

"너가 나랑 처음 톡 할때 뭐하냐고 물었는데 너가 내 생각 한다고 했잖아. 그때 조금 알긴 했지."-연준

"아.. 그럼 이미 제 마음은 틀킨 것 같네요.."-여주

"어..어. 그러네. 꼬맹이 오늘 학교 끝나고 시간 있어?"-연준

"어.. 학원 안가면 시간 되요!"-여주

"그래? 만약에 학원 안가면 오늘 4시에 ** 카페에서 보자."-연준

"네. 제가 학교 끝나고 연락 드릴게요."-여주

"그래. 꼬맹아! 곧 마지막 교시인 것 같은데 수업 잘 듣고."-연준

"네. 선배도요."-여주

연준과 여주는 각자의 교실로 돌아 갔다.

연준은 급히 교실로 들어가 수빈을 찾았다.

"야 최수빈 나 정장 오늘 좀 빌려줘라."-연준

"뭐야? 오늘 고백하게?"-수빈

"어. 오늘 해야겠네."-연준

"헐.. 최연준 잘 되면 나중에 커피라도 사주셈."-범규

"범규야. 좀 가고."-연준

"아... 왜에.."-범규

"연준아 걍 사줘라. 쟤 삐지면 우리만 힘들어짐."-수빈

"하.. 이번만이다. 최범규"-연준

"아싸. 연준아! 미리 잘 마실게."-범규

"어. 그대신 오늘 좀 조용히 해."-연준

"알겠어."-범규

마지막 수업이 시작이 되었다.

연준은 수업이 끝나고 여주를 볼 생각에 들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