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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
"뭔데요?"
"꼬맹아 너 내꺼 하자."
"예? 저를 좋아한다고요???"
"어. 좋아해. 꼬맹이 아니 김여주 좋아한다고."
"..."
"꼬맹아 그래서 대답은?"
"쪽)"
"이게 대답이야?"
"그럼 어떤 대답을 원하세요?"
"너가 말하는 말은 다 좋아."
"선배 저도 좋아해요."
"여주야."
"네?"
"나는 그럼 사랑해."
"저도요. 사랑해요."
"쪽) 꼬맹이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
"선배... 먼저 고백 해줘서 고마워요!"
"선배라는 호칭... 별로야. 바꿔...줘."
"풉... 아 귀여워요."
"아니거든."
"넹. 오빠 알겠어요. 안 귀엽다구요?"
"여주야? 방금 오빠라고 했어?"
"넹. 오빠 연준오빠"
"근데 우리 여주 배 안 고파?"
"앗... 근데 좀 배고프네요... ㅎㅎㅎ"
"밥 먹으러 가자."
"우리 밥 먹으러 어디로 가요?"
"여주 뭐 먹고 싶어?"
"저는 오빠가 먹고 싶은거 먹을래요!"
"그럼 파스타 어때? 좋아?"
"네! 좋아요!"
"그래! 지금 가자."
"넹!"
연준과 여주는 근처 파스타 가게로 들어 갔다.
"여주야. 저쪽에 가서 앉아 있어."
"넹!"
연준은 메뉴판을 들고 여주가 있는 자리 쪽으로 가서 앉았다.
"여주야. 메뉴판 보고 메뉴 고르자."
"네에!"
"여주 뭐 시킬래?"
"저는 토마토 파스타 할래요!"
"그래. 가서 주문 하고 올게."
연준은 메뉴판을 들고 자리에 떠 카운터로 갔다.
"손님 주문 하시겠습니까?"
"네. 토마토 파스타 하나랑 크림 파스타 하나 주시고요. 탄산음료 하나 주문 할게요."
"네. 총 33000원 나왔습니다. 계산은 카드로 결제 하실건가요?"
"네."
"그럼 여기 앞에 카드 넣어주세요."
"네."
"카드 받아주시고 영수증도 드릴까요?"
"아니요. 버려주세요."
"네. 여기 음료수 컵 받으시고 리필은 2번까지 가능 합니다."
"네."
연준은 계산을 끝내고 여주가 있는 자리로 갔다.
"오빠 왔어요?"
"응 ㅎㅎ"
"여주 가서 마시고 싶은 음료수 따라서 마셔. 리필 2번 까지래."
여주는 신이 났는지 음료수 컵을 들고 음료수 칸으로 갔다.
여주는 음료수 컵을 챙기고 연준의 앞 자리에 가서 앉았다.
"오빠두 이거 마셔봐요!!"
"여주 많이 마셔 ㅎㅎㅎ"
"힝구... 오빠랑 같이 마시려구 빨대도 2개 챙겨 왔는데!"
"오구 그랬어?"
"네에..."
"어디 마셔 볼까?"
"넹!"
연준은 여주가 가져온 음료수 한입을 마셔보고 맛있다는 표정으로 여주를 쳐다 보았다.
여주도 연준의 표정에 흡족 했는지 웃어 보았다.
연준과 여주가 대화 나누는 사이에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손님. 주문 하신 토마토 파스타 하나랑 크림 파스타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연준은 고개를 숙인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연준은 직원께 인사를 한뒤 여주 앞에 토마토 파스타를 놓아 주었다.
"여주야. 따뜻할때 먹자."
"네!"
여주와 연준이 음식을 먹는 동안 둘은 잠시 대화가 없었다.
여주는 연준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오빠! 있잖아요... 제가 어디가 좋아요?"
"여주 처음 본날에 한눈에 반 했어."
"저는 그때 오빠 머리색이 파랑색이라서 일진인줄 알았는데..."
"헐... 진짜?"
"넹... 근데 오빠 알고나니까 그냥 평범한 학생이구나 싶었어요!"
"나 그냥 머리색만 화려한거고 나 평범한 학생이야."
"그래요?"
"응응. 친구들은 이상해도 나는 평범하지."
여주와 대화를 오가는 중에 "우리가 이상하다니." 라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우. 깜짝아. 최수빈,최범규 뭐냐?"
"야. 우리가 뭐가 이상해."
"갑툭튀 뭐냐고."
"아 그건 ㅈㅅ 여기서 점심 먹으려고 왔는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 이길래 와봄. 쏘리 데이트 잘하셈. 아 근데 최연준 쏘기로 한거 잊지 않았지?"
"알겠다고. 최수빈."
"ㅈㄴ 단호하네. 우린 먹고 감 ㅃ"
"어. 잘가."
갑자기 튀어나온 수빈과 범규 때문에 놀란 연준이였다.
"여주는 쟤네들 보고 안 놀랐어?"
"네! 사실 선배님들이 오빠 놀라게 해준다고 하셔서..."
"오구 그랬어?"
"네에... 오빠 아까 놀랄때 엄청 귀엽던데..."
"아니야. 너가 더 귀여우니까 먹어."
"네에!!"
연준과 여주는 음식을 마저 먹었다.
연준은 여주에게 "다 먹었으면 갈까?" 라고 물었다.
여주는 "네! 이제 가요. 오빠!" 대답했다.
연준과 여주는 파스타 가게에 나왔다.
여주는 연준에게 물었다.
"오빠 우리 이제 어디가요?"
"영화 데이트나 하러 갈까?"
"네에!!"
연준은 여주의 손을 꼭 잡고 영화관으로 갔다.
영화관 안으로 들어 가니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여주야 무슨 영화 볼래?"
"저는 로맨스 영화 보고 싶어요!"
"그러면 ☆☆☆ 영화 보자!"
"네!"
"여주야 표 사러 가자."
"넹!"
연준은 여주의 손을 잡고 표를 사러 갔다.
"어서오세요. 손님. 영화 결제 도와 드리겠습니다."
"네. ☆☆☆ 영화 표 2장 주세요." -연준
"손님 ☆☆☆ 영화 맞으시죠?"
"네."-연준
"그럼 2800원 결제 해드리겠습니다. 카드는 여기 앞 단말기에 넣어주세요."
"네."
결제가 되고 있습니다. 결제가 완료 되기 전까지 카드를 빼지 마세요.
:
:
결제가 완료 되었습니다.
"손님 이제 카드를 빼주세요."
"네."
"손님이 구매하신 ☆☆☆ 영화 이고요. 시간은 ×시 ××분 ×관 입니다. 즐거운 관람 되세요."
"네. 감사합니다. 여주야 가자."
"네."
"여주야 팝콘 먹을래?"
"오빠가 먹고 싶으면 사요! 전 오빠가 원하는거면 다 좋아요..."
"귀엽네. 여주는 먹고 싶어 하니까 사러 가자."
"네!"
연준은 여주가 좋아하는 팝콘을 사러 갔다.
"여주 뭐 먹을래?"
"흠... 캬라멜?"
"그럼 오리지널이랑 반반씩 어때?"
"좋아요."
연준은 팝콘을 반반씩 샀다.
영화 시작이 곧 될 것 같아 여주에게 가자고 했다.
"여주야. 이제 들어 가자."
"네!"
광고가 나오고 30분 뒤 영화가 시작 되었다.
1시간 정도 영화를 보다가 중간에 남,여 둘이 키스 하는 장면이 나왔다.
여주는 그 장면을 보면서 "헉... 대박이다... 야 남자 멋진 걸...." 이러면서 보고 있었다.
연준은 그런 여주를 보고 귀엽다고 생각했지만 약간 질투가 났다.
연준은 집중해서 보고 있는 여주의 얼굴을 자신쪽으로 오게 만들었다.
"여주야. 내가 저 남자 보다 더 멋진거 해줄까?"
그러고 나서 여주에게 말한뒤 자신의 입술을 여주의 입술에 가볍게 뽀뽀를 했다.
여주는 놀랐지만 그 상황에 받아 드리고 연준에게 뽀뽀를 했다.
여주는 가볍게 뽀뽀를 하고 나서 연준에게 말했다.
"저는요... 오빠가 갑자기 뽀뽀해서 놀랐지만 너무 좋았어요. 오빠 사랑해요."
연준은 어둠 속에서 여주에게 미소를 지었다.
둘의 대화가 오가다 보니 영화는 끝이 났다.
연준은 여주가 일어나기 편하게 손을 내밀었다.
여주는 그 손을 잡았고 둘은 영화관에서 나왔다.
연준은 여주와 헤어지기 싫었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라 아쉬운 마음을 내려놓고 여주를 데려다 주기로 했다.
"여주야. 가자. 오빠가 데려다 줄게."
"네."
연준은 여주의 집앞까지 바래다 주고 여주가 집 안에 들어 가는걸 확인한 뒤에야 집에 돌아 갈 수 있었다.
사귀고 나서 둘의 첫번째 데이트는 잘 마무리 되었다.
TO.모든분들께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거기 꼬맹이 내꺼 하자 가 드디어 완결이 되었습니다. 거기 꼬맹이 내꺼 하자 를 사랑해주시고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처음 모든분들께 보여드릴때 반응이 어떠실까? 하고 엄청 고민 했었는데요. 다행이계도 이 글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이 글은 5회로 마무리가 되었지만 기회가 된다면 번외편이나 외전편이 나올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거기 꼬맹이 내꺼 하자 를 읽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작품은 강태현 단편빙의글인 너가 연하남으로 소문난 강태현이야?가 연재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