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 5 ]

드디어 개학한 후 첫 주말이다 집에서 기깔나게 주말을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금요일 저녁 침대에 누웠다 나는 꼭 침대에서 뒹구는 평화로운 주말을 보낼 것이라고 다짐했는데••• 어쩌다가 내가 여기에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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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기로 한 시간이 되자 하나하나 버스 정류장에 모이기 시작했다 다행히 약속시간에 모두 모였고 우리는 놀이공원을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버스에 타자 최연준과 휴닝카이는 자연스럽게 같이 앉았고 강태현은 창가 쪽 자리에 앉았고 최범규, 최수빈과 나는 어디에 앉을지 고민 중이었다 


“여주야 같이 앉을래?”_수빈


“그랭”_여주


“최범규 얼른 앉아 곧 출발이래”_태현


“응..”_범규


그렇게 버스는 출발했고 나는 스르륵 잠에 들었다 일어나 보니 난 최수빈의 팔에 기대고 있었다 내가 눈을 뜨고 최수빈을 보자 최수빈을 나를 보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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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잤어?”_수빈


“헐 미안해 불편했겠다..“_여주


“아 괜찮았어”_수빈


그렇게 말하며 최수빈은 배시시 웃었다 최수빈 특유의 사람 좋아 보이는 눈웃음이 햇살과 함께여서 그런지 너무 매력적이게 보였다 사람을 홀리는 아기 토끼랄까..


“자자 어서 내리세요!”_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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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은 이제 시작이라구!”_휴닝카이


“가자!!!!!”_최범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