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이 위험한 일이라 원래는 들어가지 않으려 했지만 월급이 상당했기에 여주에게는 선택권이 없었다. 자신 때문에 힘들었을 부모님을 생각하니 여주에 눈에 눈물이 다시금 핑 도는거 같았다.
“윤여주라고 합니다. 주능력은 2등급으로 빛이고 보조능력은 3등급으로 어둠입니다 오늘부터 임무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많지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결국 임무팀에 들어가기로 결정을 내린 여주다. 임무팀에 들어간 여주는 마냥 환영받지만은 못했다. 몇몇 사람은 신기하다는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기는 했지만 대부분이 낙하산 딱 낙하산을 보는듯한 눈빛이였다.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만큼 째려보는 사람도 있었고 그녀가 역겹다는 듯이 아예 고개를 돌려버린 사람도 있었다. 더 나아가 그냥 이 방 자체를 나간 사람도 있었다.
여주는 당연히 예상한 결과였다. 거의 5년에서 7년 이상을 공부하고 시험치고 노력해야 들어올수 있는 자리를 여주는 특졀한 케이스로 대통령이 바로 찍어 넣었으니 당연한 반응이였다.

“안녕, 저기..이름이 윤여주야?”
“..?”
“???”
“..응”
평소 차갑고 냉철한 여주가 사람 한명할테 이렇게 말린건 오늘이 처음이였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한테 말을 건 상대가 신기하고 놀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냥 그를 본 순간 기분이 이상했다.

“너는 왜 임무팀에 들어왔어?”
“그냥 돈도 없고, 윗대가리들이 들어가라고해서”
“너 말하는거 엄청 카리스마있다.”
“.....”
“나 너랑 친구해도 돼?”
“...그러든가”
친구라는 말이 아직은 많이 어색한 여주라 지민이 한 물음에 머뭇거리며 아무렇지 않은듯 대답을 한 여주였다.

“ㅋㅋㅋ 그럼 우리 오늘부터 같이 다니는거다?”
“아, 그러라고..!”
“허락한거다?”
“대답했잖아 뭘 자꾸 물어봐!”
이 상황이 어색해 괜히 지민한테 짜증을 내는 여주를 이미 파악한 지민은 그런 여주가 지민의 눈에는 마냥 귀엽기만한 어린 여자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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