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나는 휴대폰을 집어 메시지를 열어봤는데... 그건 바로 그의 메시지였다!
나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때 내가 기뻤던 건지, 놀랐던 건지 잘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내 모습을 보고 마리는 웃으며 말했다."그 사람 맞죠? 보세요. 제가 말했잖아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어요.
정말 그 사람이네… 내가 그에게 문자 보내고 싶어 했다는 걸 그도 알고 있을까?
나는 생각에 잠겨 있었다.
"어서, 바보야! 아무거나 답장해. 그가 네 답장을 기다리고 있을 거야!! 기다리게 하지 마~"
마리가 소리쳤다.
"아… 네…"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눈동자가 떨리는 가운데 나는 답장을 입력하기 시작했다.
생각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내가 그에게 무엇을 보냈는지조차 깨닫지 못했다. 순간적인 생각들이 그에게 전달된 것 같았다.
내가 무슨 내용을 보냈는지 깨달았을 때, 그것은...너무 늦었어요.
“아이고!”
나는 소리쳤다.
한편 EXO의 숙소에서는:
메시지를 보낸 후, 루한은 장난스럽게 찬열에게 자신의 휴대폰을 건넸다.
"자, 받아! 아기처럼 삐치지 마."
그는 안도한 표정을 짓는 동생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찬열은 다시 입을 삐죽거리며 휴대폰을 집어 들었다. 루한이 레하에게 보낸 메시지를 확인했다.
다행히 이상한 일은 아니네요.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왜 아직 답장이 없는 거지!? 어색한 건가? 아니면 자고 있는 건가? 물론 잘 수도 있지. 이렇게 늦었으니까. 하지만… 난 그녀와 얘기하고 싶어.
찬열은 눈썹을 찌푸리며 멍하니 휴대폰을 계속 응시했다.
찬열은 혼잣말을 하고 있었고, 다른 멤버들은 그 상황을 정말 재밌어하고 있었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
"아직도 답장이 없나요?"
경수는 찬열의 눈에 비친 조바심을 알아채고는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
"안돼~~"
찬열은 아기처럼 입을 삐죽거렸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 자고 있을지도 몰라. 시계 좀 봐! 벌써 늦었잖아."
경수는 가볍게 웃었다.
"그래, 하지만……"
찬열은 눈썹을 찌푸리고 휴대폰을 내려다봤다.
바로 그때 그의 휴대폰에서 알림음이 울렸다.
찬열의 얼굴은 기쁨으로 환하게 빛났다.
그는 가장 예쁜 미소를 짓고 있었고 그의 눈은 반짝였다.
"오호호호~~~ 누군가 정말 행복해졌네!"
민석은 형다운 미소를 지으며 놀렸다.
찬열은 눈을 흘겼지만 결국 다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정말 행복해 보였다🥺
그녀의 답장을 본 그의 얼굴은 말 그대로 환하게 빛났다.
그러니까...당신도 저를 생각했던 거죠?
그는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
"우와~~ 저 미소 좀 봐. 이러다간 당뇨병 걸릴 것 같아."
이판은 코웃음을 쳤지만, 그 웃음은 결국 미소로 바뀌었다.
그들은 자기 형이 매 맞는 걸 보고 기뻐했어요😂
찬열은 주변 사람들의 말소리조차 듣지 못했다. 그는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문자 메시지에 답장을 입력하고 있었다.
그리고 레하의 경우:
맙소사, 맙소사!!!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그가 오해하면 어떡하지!!! 안 돼!!!
진짜 말 그대로 멘붕이었어요. 하하. 패닉과 흥분이 동시에 몰려왔죠. 그 기분 어땠을지 상상이나 해보세요😭
내 휴대폰에서 다시 알림음이 울렸다. 답장이 온 것이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그것을 열었다.
숨이 턱 막힐 지경이었어요.ㅋㅋㅋㅋㅋ 진정해)
"절대 안 돼!! 그는 정말 약 올리는 사람이야😭"
나는 비명을 지를 뻔했다.
다행히 메리가 화장실에 있어서 큰일 날 뻔했어 💀💀
정신이 나갈 것 같은 와중에 급하게 답장을 보냈어요. ㅋㅋㅋㅋㅋ
젠장. 내 당황스러움이 문자 메시지에도 고스란히 드러나네.
나 자신을 저주했는데, 솔직히 그럴 필요가 있었어요.😑
EXO의 숙소:
또 다른 신호음이 들리자 찬열의 눈이 다시 반짝였다.
너무 귀엽다!
그는 씩 웃으며 답장을 입력하기 시작했다.
"세상에! 저것 좀 봐! 찬열이가 이렇게까지 여친에 푹 빠진 줄은 몰랐네."
백현은 종대와 경수와 이야기를 나누며 씩 웃었다.
"그는 이제 정말로 떠났군요, 그렇죠?"
종대는 바보처럼 웃고 있는 친구를 보고는 미소로 화답했다.
"그는 그렇습니다."
경수는 열이를 바라보며 덧붙였다.
레하의 기숙사:
어머나??? 어떻게 저렇게 말을 잘하는 거지? 맙소사!
그의 문자를 읽으면서 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창피해요.
답글을 쓰는 데 애를 먹었다.
몇 초 만에 내 휴대폰에서 다시 알림음이 울렸다.
그의 문자를 읽는 동안 내 눈은 아몬드만큼 커졌다.
"뭐라고??? 걔가 나보고 귀엽다고 했어?????? 그것도 왜???"
나는 목청껏 소리 질렀다.
찬열과 레하의 대화
~~~~~~~~~~~~~~~~~~~~~
(계속)
저자의 말:
안녕하세요 여러분!🥰
찬열과 리하의 대화 시작을 공개합니다👀🙈🙈
이건 단지 시작일 뿐이야~~~ 앞으로 더 많은 게 나올 거야🙈🥰
이번 챕터 재밌게 읽으셨나요?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혹시 다른 의견이나 제안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