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향해 환히 웃던 그가 보고싶다
왜 말도 없이 날 떠나버렸는지
날 사랑하긴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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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기야!!!!!!!
-웅 자기야!!!!!!
장난스러운 눈빛으로 웃어주던 너도 이젠 사라졌다
더 이상 널 볼 수 없다
네가 남기고 간 마지막 연락
| 미안해, 사랑해, 꼭 다시 올게. 몇 9년만 기다려 줘 미안해 |
3년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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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우리의 첫 만남을 생각해 보았다
학교에서 아름다운 청춘물과 같은 만남이었지만
끝이 그렇게 허무할 줄은 몰랐다
우리의 책은 결국엔 세드엔딩이었고
너와 함께하던 그 시간이 아직 그리웠다
아직 환히 웃던 널 잊지 못하였다

내 기억 속 넌 환히 웃고 있었다
행복해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