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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 - 세븐틴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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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승철아, 오늘도 늦어..? 알겠어..”
난 권태기 남편을 둔 32살 전여주이다.
남편은 승철이다. 아, 최 승철.
성 붙여서 말하면 삐진다. 요즘에는 화를 낸다.
승철이는 31살이다. 래퍼로 활동을 하고 있다.
20대때 세븐틴이라는 그룹에 소속되어있었다는데
그 안의 힙합 유닛과 작년에 활동했던 Lotto가
가장 히트를 쳤다. 너무 호구조사를 한 것 같네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오면 오늘도 내 남편 승철은
늦게 들어올 것 같다. 권태기는 약 3-4달 정도 된 것
같다. 처음에는 애교만 부리던 연하남이 갑자기
차가워 지니 무섭기만 했던 것 같다. 근데 뭐 지금은
익숙해져서 별다른 감흥이 없는 것 같다. 친구들은
그만 참으라고, 화병난다고 나보고 승철을 놔주랜다
근데 나는 이런 최승철마저 너무 사랑한다. 그리고 난
승철이 곧 변할 걸 안다. 날 사랑하니까.
어느날 날 안아주면서 “여주야 미안했어, 사랑해”
라고 말하고 키스해줄 날 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쯤되면 우리의 권태기 전
신혼생활이 궁금할만 할 거다. 그때를 간단하게
나타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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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누나아아앙!!”
“응, 철이 와써?”
“헤헿ㅎ 누나는 아침부터 왜 이렇게 예쁜거야!
뽀뽀하고싶자나..”
“해줘”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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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라고 할 수 있을까. 매일 아침 나보고 예쁘다며
키스를 해주던 그는 너무나 잘생기고 귀여웠다.
그래서 나는 매일 행복함을 안고 살았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매일을 함께 자고 함께 일어나서 함께 밥을
먹고 함께 하루를 공유한다는 것은 , 그럴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그래,
이젠 현재 삶이 보고싶겠지? 마음 아프니 조금만
보여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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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철아!”
“뭐”
“오늘.. 저녁 같이 먹자 너 좋아하는거 해놓을게”
“나 오늘 회식”
“.. 너 원래 회식있으면 만저 말 하잖아..
기다리지 말고 자라고.. 많이 변했네?”
“어쩌라고 나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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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변했다. 누나라고도 안불러주고 이름도
안부르고 심지어는 회식자리까지 알려주지 않았다.
한번은 의심스러워서 같은 회사에 있는
(엔터테인먼트) 나의 친오빠
전원우에게 물어볼 때도 있었다. 다행히도 그날은
진짜 회식이 있는 날이였다. 마음속으로 정말
다행이라면서 기뻐했었다. 그리고 승철이는 항상
먼저 자라고 하니까 침대에 누워서 잠을 청했다.
그러며 한 생각이 있는데 정말 바보같았다.
‘승철이가 내 사랑이 부족할 수도 있어..
더 많이 아껴줘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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