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라면 어떻게 할까 [상황문답]은 제가 연재한 인물들을
데려다가 상황문답을 쓰는 공간입니다. 작품을 먼저 보시고 읽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성격이랑 조금의 스토리가 담겨져 있습니다.)
상황: 여주랑 남주가 같이 있을 때,다른 여자가 남주에게 플러팅을 한다면?
- <전남친의 집착> 전남친 명재현 ver. -

"옆에 여자친구 있는 거 안 보여요?"
"...저 여자친구 아니에요. 얼른 번호 드려.
네 스타일이라 드리고 싶잖아."
"너는 내 말이 계속 장난이고 거짓말이지?
우리 여주가 내 진심을 몇 번이나 더 들어야
알아줄까? 내 스타일은 너 하나라니까."
"아니에요. 얘 지금 장난 치는 거예요.
제가 얘 번호 드릴게요."
"야. 너는 진짜 안 되겠다."
그렇게 이성에게 넘겨주고 또 도망을 시도하지만,
이성이 눈에 보일 리 없는 명재현이었다.
결국 여주를 쫓아가는 명재현.
- <전남친의 집착> 남친 명재현 ver. -

"죄송해요. 여자친구가 있어서..."
명재현이 여주의 어깨에 손을 올려둔 채 말했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번호라도 달라는 이성.
"뭔가 목적이 헤어지면 연락하려고 그러시는 것 같은데,
저는 이 친구랑 헤어질 수 없어서요. 죄송합니다."
이성이 떠나고, 명재현에게 묻는 여주.
"너 집착모드로 돌아온 거 아니지?
왜 나랑 헤어질 수 없는데?
영원을 믿어?"
"그거야 내가 널 아프게 했으니까.
그리고...
너는 안 믿을 수 있는 영원을 나는 믿어."
- <재벌한테 걸려버렸다> 대표 한태산 ver. -

"좋아하는 여자 있습니다."
"맞아요. 대표ㄴ, 아니... 이 분 무려 약혼자가 있어요.
약혼자님을 너무 좋아하셔서..."
"그 사람 아닌데."
"네? 큰일 날 짓을 하시네요."
"제가 여주 사원님이랑 이어질 수 없는 게
더 큰일인데요."
- <재벌한테 걸려버렸다> 재벌 남친 한태산 ver. -

(아무런 말도 없이 여주에게 입을 맞춘다.)
"너 뭐 해...?"
"내가 너무 잘나서 미안해.
근데 이게 최고의 방법인 것 같아서."
"만약에 남자가 나한테 그런다면,
그 상황에서도 이럴 거야?"
"더 진하게 해야지. 너 확 넘어가기만 해."
- <좋아한 걸 후회해> 이민호 ver. -
* 이건 연재 예정인 작품이기 때문에 성격 맛보기로만
보여드릴게요!

"저기요. 눈치가 없어요?"
"잠깐만, 말이 너무 심하잖아..."
"너는 가만히 있어."
"아니 그래도..."
"내 말 들어."
결국 거친 말로 이성을 울려버리는 이민호와
정말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던 여주였다.
